“하나님의 정의, 한국 정치구조에 실현돼야”
상태바
“하나님의 정의, 한국 정치구조에 실현돼야”
  • 표성중 기자
  • 승인 2012.03.29 10:1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샬롬나비, 4.11 총선 앞두고 바른 정치참여 촉구

4.11 총선을 앞두고 기독교 시민단체 샬롬을꿈꾸는나비행동(회장:김영한 박사, 이하 샬롬나비)이 지난 28일 “한국 교회는 총선을 통해 하나님의 정의와 평화가 한국의 정치구조에 실현되도록 기도하며 실천해야 한다”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샬롬나비는 “이번 총선은 한국의 부패한 정치풍토를 새롭게 하고, 정의와 평화의 원칙이 지배하는 사회를 이루며, 사회적 약자를 보호할 수 있는 정치구조를 만드는 가장 중요한 기회가 되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어 “한국 교회는 정치권의 도덕성의 회복을 촉구하고, 우리 사회가 정의와 평화의 길로 나아가도록 방향을 제시하고 비판하는 중요한 책임을 맡고 있다”며 “지탄과 비난의 대상으로부터 탈피하기 위해서라도 하나님의 공의를 한국사회에 흐르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샬롬나비는 이를 위해 △극단적인 좌우의 이념을 배격할 것 △인권과 도덕적인 가치를 위한 예언자적 사명을 다할 것 △정치 포퓰리즘에 대해 비판할 것 △법질서를 존중할 것 △나라를 위해 기도하며 바른 투표를 행사할 것 등을 촉구했다.

특히 “세금을 제대로 내지 않은 후보자, 정당한 이유 없는 전과자, 표 매수자, 흑색선전하는 자, 정치적 이익이나 이념을 이유로 법질서를 부정하는 행위를 서슴치 않는 정당이나 정치인들을 배격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