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 목회자들 ‘영성강화’로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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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 목회자들 ‘영성강화’로 출발
  • 이석훈 기자
  • 승인 2012.03.27 1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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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석 교육국, 강도사고시 합격자 연수교육

예장 백석총회 강도사고시에 합격한 201명의 예비강도사들이 진지하게 3박4일간의 교육을 받고 있다.

예장 백석총회(총회장:유중현 목사) 교육국(국장:이길호 목사)이 주최한 ‘2012년도 강도사고시 합격자 연수교육’이 지난 26일부터 29일까지 강원도 양양 에어포트콘도에서 실시되고 있다.

3박 4일간 진행된 이번 연수교육에서는 강도사 고시에 합격한 201명이 참석해 진지한 분위기 속에서 집중교육을 받은 가운데 예비 목사로서의 출발을 다짐했다.

첫날 개회예배에서 부총회장 정영근 목사는 ‘나는 무익한 종’이란 제목의 설교를 통해 “오랜 수업과 훈련을 통해 오늘이 이 자리에 있게 된 여러분들에게 축하를 드린다”면서 “우리 모두는 무익한 종으로서 우리에게 맡겨진 일들을 충실히 해 나가는 예비 목회자들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교육국장 이길호 목사는 “이번 교육은 영성강화와 함께 실무적이고 현실적인 면에 역점을 두었다”면서 “모범적으로 목회하고 있는 현장 목회자들과 학생들을 지도하고 있는 교수들, 그리고 실무자들이 강사로 나서 유익이 되는 집중교육을 실시했다”고 말했다.

이번 강도사 연수교육은 개회예배를 시작으로 총무 최옥봉 목사의 오리엔테이션에 이어 이주훈 목사(동탄사랑의교회)가 자신의 목회현장에서의 경험을 전했으며, 총회장 유중현 목사(성현교회)를 비롯해 증경총회장 장원기 목사(흥광교회), 이영주 목사(효진교회), 강점석 목사(상신교회)가 강사로 나서 말씀을 전했다.

특히 저녁시간에는 첫날 김진섭 교수(백석대신대원 대외협력부총장), 둘째날 유만석 목사(수원명성교회), 셋째날 이동현 목사(평화교회)가 영성집회를 인도하면서 예비 목회자들에게 영적 도전과 함께 영적재무장하는 시간을 만들었다.

이와 함께 류호준 교수(백석대신대원장), 정인찬 교수(목회대학원장), 임원택 교수(백석정신아카데미 사무본부장) 등 학교 교수들이 강사로 나서 각 분야별로 강의해 인기를 모았다.

이와 함께 사무총장 이경욱 목사가 교단의 역사와 비전에 대해 강의했으며, 3일간의 새벽기도회는 안춘갑 목사(사우중앙교회), 정용범 목사(반석교회), 이길호 목사가 말씀을 전했다.

이번 교육에 참석한 강도사 후보생들은 오전과 오후, 저녁시간 강의에 앞서 찬양과 경배의 시간을 통해 마음문을 열었으며, 저녁집회 후에는 조별기도회와 개인기도 시간을 갖는 등 개인의 영성회복에도 힘쓰는 모습을 보였다.

한편 첫날 개회예배는 교육국장 이길호 목사의 사회로 강점석 목사의 기도와 부총회장 정영근 목사의 설교에 이어 총무 최옥봉 목사의 광고와 부총회장의 축도로 마쳤으며, 폐회예배는 최옥봉 목사의 사회로 실행위원 김강수 목사의 기도와 교육국장 이길호 목사가 설교한 후 모든 과정을 수료한 강도사들에게 수료증을 수여하고 모범생을 표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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