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국의 생명책에 기록되는 큰 기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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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국의 생명책에 기록되는 큰 기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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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2.03.27 1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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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태수 목사 (은평성결교회)

물과 성령으로 거듭나면 세상이 달라 보입니다. 거듭남은 예수님이 내 안에 들어오심으로 시작됩니다. 예수님이 내 안에 오시면 마음의 생각, 보는 시각이 달라집니다.
 
“예수님 없이 살아가는 사람들”이 제일 불쌍하게 여겨집니다. 그들의 모습이 생명 없이 골짜기에 가득한 마른 뼈로 보입니다. 멸망의 큰 파도 속에서 허우적거리며 살려달라고 아우성치는 모습으로 보입니다.

그들을 향하여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그래서 자존심이나 체면 따위는 내려놓고 예수님 없이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하는데 온 힘을 쏟아 붓습니다. 아직도 한 명도 끄집어 내지 못한 이들은 회개하는 마음으로 최전방에 서서 한 영혼을 전도하여 이끌어 냅시다.

첫째, ‘와서 보라’고 초청할 대상자들을 찾아보아야 합니다. 가끔 음악회나 좋은 잔치에 초대권을 받게 되면 그 초대권을 주려고 가까운 곳에서부터 찾기 시작합니다. 너무나 귀하고 비싼 공연인데 초대에 응하지 않으려 하면 강권하여 서라도 데리고 갈 때가 있습니다.

우리 주변에는 우리가 초청할 대상자들이 참으로 많습니다. 우리가 초청하는 잔치는 월드컵 결승행이나 톱스타들의 공연보다도 비교할 수 없이 가치 있고 좋은 잔치입니다. 이 잔치 맛을 본 사람은 또 다른 사람들을 초청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이 잔치는 어느 것 하나 부족함이 없습니다.

우리 주 하나님은 “오라”, “와서 보라”고 초청하십니다. 우리도 그 초청에 응한 사람들입니다. 그 초청에 응하여 주님이 베푸신 영생의 잔치를 맛본 사람은 또 다른 사람들에게 나아가 ‘와서 보라’고 초청하게 됩니다.

둘째, 와서 봐야 할 분은 우리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꿰뚫어 보시는 분이십니다. 우리는 우리의 과거 현재 미래까지 꿰뚫어 보시는 주님께 초청을 받았습니다. 그분이 우리를 꿰뚫어 보심은 심판하려 함이 아니요, 우리를 죄에서 건져내시어 그의 영광스러운 사역에 쓰시기 위함입니다.

우리가 많은 사람들을 초청하여 “오라”고 부르심은 교회를 부흥시키기 위함이 아니요. 세속적인 욕망을 채움 받기 위함도 아닙니다. ‘오직 예수’ 그분을 보여주고, 그 분을 따르고, 그 분을 닮게 하기 위해서 ‘오라’고 부르는 것입니다. 그 분을 보아야 사람이 달라집니다. 그 분을 체험해야 생각이 바뀝니다. 그분을 만나야 인생이 달라집니다. “오직 예수님”께 초점을 맞추어 그분께로 나아가야 합니다.

셋째, 예수님께로 가서 보는 자마다 놀라운 변화가 일어납니다. 예수님께로 가서 그 분을 제대로 만나면 인격과 가치관의 변화가 일어납니다. 영원한 운명의 변화가 일어납니다. 예수님을 만나기 전에는 근본적인 변화가 일어나지 않습니다.

예수님께로 와서 그분을 믿고 따를 때에 체험적으로 예수님을 맛볼 수 있습니다. 예수님을 경험하면 가서 전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예수님의 제자 삼는 일에, 예수를 전하는 일에 기꺼이 동참하게 됩니다. 예수님을 따르고 배우고 함께하는 제자로서의 삶을 살아가게 됩니다.
 
제자를 부르신 예수님께서는 영원한 멸망의 길로 가는 사람들을 건져내기 위하여 물속에라도 불속에라도 들어가서 끄집어내길 원하십니다. 예수님이 원하시는 일이며 우리의 사명이 바로 전도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전도는 화려한 행사가 아닙니다. 교회의 한 프로그램도 아닙니다. 천국에 가기위한 공력을 세우는 일도 아닙니다. 거듭난 자녀는 한 사람을 전도하여 예수님께 인도하는 일이 최고의 선이라는 사실을 압니다. 이보다 더 긴급하고 중요한 일은 없습니다.

“와서 보라” 꼭 예수님을 보여줘야 저들이 삽니다. 내 삶 속의 예수님을 보여줘야 전도가 됩니다. 귀한 영혼을 살려내는 거룩한 행렬에 우리 모두 함께 하길 소망합니다. “와서 보라”고 우리의 입술을 통해 초대되는 모든 영혼들이 천국의 생명책에 기록되는 큰 기쁨과 감격을 누리시게 되길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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