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으로 성경-해설 ‘한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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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으로 성경-해설 ‘한눈에’
  • 최창민 기자
  • 승인 2012.03.09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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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서공회, 모바일성경 출시

대한성서공회는 지난 7일 성경 읽기와 공부, 묵상에 도움을 주는 ‘모바일성경’ 어플리케이션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발한 모바일성경은 기독교인들이 성경 본문에 대한 해설과 이해에 도움이 되는 자료를 제공하며, 성경 읽기 및 공부, 묵상 등에 활용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현재 안드로이드폰용 어플리케이션이 출시됐으며, 아이폰용 및 아이패드용 어플리케이션을 순차적으로 출시할 예정이다.

모바일성경에서 제공하는 성경은 그동안 성서공회에서 출간한 ‘성경전서 개역개정판’, ‘성경전서 새번역’, ‘공동번역 개정판’, ‘성경전서 개역한글판’, ‘국한문(한글병기)’을 비롯해, KJV(King James Version), ASV(American Standard Version), GNB(Good News Bible), CEV(Contemporary English Version) 등 총 9개에 이른다. ESV(English Standard Version)는 별도로 선택해 구매할 수 있다.

이번에 개발된 모바일성경 어플의 특징은 성경 본문에 대한 상세한 해설이 탑재돼 있다는 점이다. 특히 사용자가 본문과 연관된 해설을 한 화면에서 쉽게 만나볼 수 있도록 했다. 또 해설에 있는 모든 참조 구절을 링크로 연결해 해당 본문을 바로 확인할 수 있도록 한 것도 특징이다.

성서공회는 “관주, 난외주, 절해설, 단락해설, 성서 속의 물건들 등의 풍부한 내용은 성경을 스스로 공부하고자 하는 사용자에게 큰 도움을 줄 것”이라며 “특별히 다른 앱에서는 수록하고 있지 않은 국한문(한글병기) 성경 본문을 제공하여, 한자를 통해 단어의 의미를 더 정확하게 알 수 있도록 했다”고 밝혔다.

모바일성경은 이 외에도 주기도문, 사도신경, 교독문, 십계명이 수록되어 있으며, 성경의 이해에 도움이 될 만한 ‘성경 개론’과 ‘성서 속의 단위(도량형)’, ‘성서 속의 물건들’에 대한 내용도 실려 있다. 또 오늘의 말씀, 읽기 계획표 등도 활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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