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학교 다문화가정 어린이들, 지난 15일 조문해 편지 전달
(사)지구촌사랑나눔 지구촌학교(대표:김해성 목사, 교장:김영석) 전교어린이 회장 황성연·최윤주 외 30명의 어린이들이 지난 15일 포스코 명예회장인 고(故) 박태준 씨의 빈소를 찾았다. 학교 설립과 교육기자재 구성에 도움을 준 고 박태준 포스코 명예회장의 별세소식을 듣고 조문한 것이다.
박 명예회장의 호를 따 만들어진 청암재단의 청암상을 계기로 지구촌학교와 인연을 맺게 된 포스코는 이미 여러 차례 후원금을 전달한 바 있다. 2010년 청암상 사회봉사상 수상자로, 우리 사회 내의 이주민의 인권보장을 위해 노력해 온 김해성 목사는 상금 2억 원을 헌금해 지구촌학교를 세웠다.
포스코에서는 이와 별도로 1억 원의 후원금을 전달해 다문화 아동의 수준 높은 교육을 위해 책상과 의자, 다중언어 컴퓨터, 칠판, 전자칠판 등 학교 교실 구성을 위한 교육 기자를 지원해 학교가 교육을 시행하는데 큰 기여를 했다.
지구촌학교 다문화가정 및 이주노동자 자녀들은 박태준 명예회장의 초상화와 편지를 전달하고 조문을 마쳤다.
저작권자 © 아이굿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