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빵공장 건립 '가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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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빵공장 건립 '가속도'
  • 승인 2002.08.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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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장 합동총회(총회장:예종탁목사)가 추진하고 있는 북한 빵공장 건립이 발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지난달 22일 일본 동경에서 북한교회 대표와 만나 평양 빵공장 설립을 재확인한 예장 합동총회는 최근 남북교회교류협력위원회(위원장:최성구목사)를 열어 제빵기계 구입등 협의사항을 보고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빵공장 설립비용이 1억5천만원 수준에서 이루어질 것과 한국산 기계를 사용토록한 점 그리고 하루 1톤씩 매달 30톤의 밀가루를 지원한다는 세부원칙을 확인했다.
위원회의 한 관계자는 “빵제조 기계는 중국등 제3국을 거치지 않고 바로 북한에 들여보내는 방안을 연구 중”이라고 말하고 “교단 산하 이북 7개노회에서 지원분담금이 모두 모아지면 절차논의가 쉬워질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예장 합동총회는 빵공장 설립 구체안 확정을 위해 오는 10월경 대표단을 북측에 들여 보낼 예정이다.

윤영호차장(yyho@uc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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