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피플, 노숙인 자활 문화축제 열어
상태바
굿피플, 노숙인 자활 문화축제 열어
  • 최창민 기자
  • 승인 2011.11.21 11:5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희망을 그리는 사람들의 이야기 ‘톡톡’

국제개발NGO 굿피플(회장:김창명)이 오는 25일부터 26일까지 양일간 서울역, 부산역, 대전역 광장 세 곳에서 ‘희망을 그리는 사람들의 이야기 톡톡’이라는 주제로 노숙인을 위한 문화축제를 개최한다.

서울역 노숙인 퇴거조치 이후 노숙인의 겨울나기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노숙인들을 위해 마련된 이번 문화축제에는 강산에, 나무자전거, 위대한 탄생 맴버 등이 출연해 따뜻한 노래를 나눈다. 또한 노숙인에 대한 그릇된 편견과 부정적인 이미지를 줄이고, 이들의 자활을 후원하고 용기와 희망을 전해준다.

노숙인 자활 문화축제 대회장이자 굿피플 이사장 이영훈 목사(여의도순복음교회)는 “시간이 지날수록 노숙인 문제는 커지고 있지만 정부조차 제대로 된 실체를 파악하지 못하고 있으며 실질적인 대안조차 없는 상황”이라며 “소외된 이웃에 대한 사랑을 실천하며 노숙인들을 먼저 껴안아야 한다”고 말했다.

굿피플은 문화축제 기간 동안 노숙인 자활센터와 사회적 기업 홍보 부스를 마련해 자활에 성공한 노숙인들의 이야기를 듣고 희망을 전한다. 굿피플 그동안 노숙인 쉼터 ‘굿피플 하우스’를 설립해 노숙인들의 자활을 도왔다. 또 노숙인 쉼터를 위한 콘서트를 개최해 노숙인 복지에 매진해 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