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청년선교, 개인에서 공동체로 일로부터 삶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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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청년선교, 개인에서 공동체로 일로부터 삶으로
  • 이덕형 기자
  • 승인 2011.10.28 1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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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한국, 2012 선교한국대회 설명회 개최

▲ 지난 27일 선교한국 2012 대회 설명회가 신반포교회 교육관에서 선교한국 주최로 열렸다.
선교한국 2012 대회 설명회가 지난 27일 서울 서초구 신반포교회에서 선교한국조직위원회(위원장:이승제 목사) 주최로 열렸다.

2012년에 개최될 제13회 청년학생선교대회는 ‘우리가 이 일에 증인이라’(사 3:15)는 주제로 내년 7월 30일부터 8월 4일까지 5박 6일에 걸쳐 안산동산교회, 꿈의교회, 한양대학교 에리카 캠퍼스 등지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선교한국 프로그램위원 함윤호 선교사는 “선교한국이 24년 동안 한국선교의 저수지로서 선교 동원에 일정한 역할을 했지만, 오늘날 한국기독교가 처한 상황을 볼 때 다시 선교 동원의 위기감과 필요성을 동시에 느끼지 않을 수 없다”며 “다시 말씀으로 돌아가 이 과업을 복음의 본질로 되돌리는 증인 되는 헌신의 삶이 필요한 시점으로 행동이나 일로써 보여주기보다 생활의 삶 속에서 보여줘야 함을 느끼게 되었다”고 전했다.

주최 측이 예상하는 이번 대회 참가자 규모는 청년대학생 4천2백여 명, 해외 참가자 3백여 명, 조직위원 및 강사 300여 명, 50개 단체 박람회 참가자 200여 명을 포함해 최소 5천3백여 명에서 최대 5천 9백여 명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대회 주제 및 방향성과 주 강사에 대해 설명한 김종호 목사는 “대회 주제인 ‘우리가 이 일에 증인이라’에서 우리는 공동체를, 이 일은 복음을 뜻하며 증인됨은 증인을 뜻하는 것으로 이 중에서 핵심 정체성은 바로 공동체에 있다”고 말해 “과거 개인 위주의 선교에서 공동체 선교로 국제 선교환경과 패러다임이 변화하고 있음을 인지해야 한다”고 전했다.

대회프로그램 중 5일 간 3차례에 걸쳐 있을 오전 성경강해는 이전 대회부터 좋은 반응을 이끌어낸 조지머레이 박사가 맡게 되며 통역은 고성삼 목사가 담당한다.

5일간 이어지는 저녁집회는 이기성 목사(선한목자교회), 김도현 교수, 이영길 선교사가 강사로 참여한다. 헌신의 촉구와 결단에 이르기까지 돕고 헌신한 선교분야에 대해 이끌어주는 저녁집회 강사로는 윤태호 목사와 정민영 선교사가 함께한다. 이외에도 중앙아시아, 아프리카, 동북아시아에 파견된 3명의 선교사들의 간증 시간도 마련된다.

대회 프로그램과 특성에 대해 설명한 김장생 목사는 “특히 이번에 진행되는 영역별 주제 강의는 49개 강좌가 준비되어 3일에 걸쳐 6개 영역으로 나뉘어 진행된다”고 말하며 “총 49명의 코디네이터와 강좌 당 평균 10명의 멘토가 함께하며 현장 선교사나 전문사역자들로 구성된 2명의 강사진도 함께 할 것”이라 전했다.

대회기간 중 열리는 선교단체 박람회에는 55개의 부스가 마련되어 참가자들에게 필요한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하게 된다. 이번에 마련되는 55개의 부스는 꿈의교회와 안산 동산교회 두 곳으로 분산되어 설치된다.

지난해부터 시작된 멘토시스템은 올해 더욱 확대되고 보강될 계획으로 279명의 멘토가 참석했던 지난해와는 달리 올해에는 500명의 멘토가 필요할 것으로 예측된다고 주최 측은 전했다. 그 외 소그룹 활동과 선교 지도자 세미나, 대회 24시간 중보기도단 등의 활동도 있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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