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마지막 주 종교개혁주간에 열리는 이번 학술대회는 백석학원(설립자:장종현 목사·사진) 건학 35주년을 기념하면서 개혁주의생명신학회(회장:김진섭 교수, SRLT)와 함께 개혁주의 신학을 표방하는 한국복음주의신학회(회장:최갑종 교수, KETS)와 공동으로 주최함으로써 그 의미를 더하고 있다.
이번 국제학술대회에는 칼빈 연구에 독보적인 영향력을 끼치고 있는 미국 칼빈신학대학원의 리처드 멀러 교수와 네덜란드 아펠도른신학대학교의 에릭 필스, 그리고 남아프리카공화국 스텔렌보스대학교의 대니얼 로우 교수가 주제 강연을 맡는다.
이 외에도 국외 학자로 씨어도 짐머맨(홍콩), 아키오 하시모토(일본), 조셉 샤오(필리핀), 야마자키랜섬 카주히코(일본) 교수 등이 각 분과 발표자로 참석하며, 총 9개의 분과로 나누어 두 번의 분과 주제 발표와 한 번의 분과 자유 발표가 진행될 예정이다.
개혁주의생명신학회 관계자는 “백석학원의 설립 취지는 사람을 변화시키고 영적 생명을 살리는 교육, 즉 ‘사람다운 사람’이 되게 하는 것은 오직 하나님의 말씀에 의해서만 가능함을 강조하고 있다”면서 “이러한 의미에서 이번 공동 국제학술대회가 갖는 의미가 크다고 할 수 있는 만큼 많은 목회자와 신학자, 그리고 관심있는 성도들의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국제학술대회 개회 예배는 김진섭 교수(SRLT 회장)의 사회로 장종현 박사(백석학원 설립자)가 ‘개혁주의생명신학과 한국 교회’란 제목으로 설교하며, 102세로 한국 교회 최고령 원로인 방지일 목사가 축사를 한다. 이밖에 하원 총장(백석대학교)이 환영사를, 최갑종 교수(KETS 회장)가 인사말을 하며, 장훈태 교수(SRLT 부회장)가 기도를, 임원택 교수(SRLT 총무)가 광고를 담당하고 백석합창단이 특송으로 함께 한다.
개회 예배 후에는 만찬이 이어지고 주제 발표에 이어서는 장소를 이동하여 9개 분과별로 분과 발표가 진행된다.
개혁주의생명신학회 - 복음주의신학회 공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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