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년 만의 최악의 가뭄, 동아프리카에 희망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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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년 만의 최악의 가뭄, 동아프리카에 희망을
  • 이덕형 기자
  • 승인 2011.10.20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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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비전, 오는 25일 ‘동아프리카 후원의 밤’ 개최

60년 만의 최악의 가뭄사태를 겪고 있는 동아프리카를 후원하기 위한 ‘동아프리카 후원의 밤’ 행사가 개최된다.

월드비전(회장:박종삼)과 SBS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오는 25일 오후 8시부터 10시까지 2시간 동안 서울 부암동 AW 컨벤션센터에서 진행되며, 내달 11일에는 SBS '희망TV'를 통해 60분간 특별 방송될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는 지난 9월, 케냐를 다녀온 배우 김혜자 씨와 에티오피아와 부룬디를 각각 방문한 배우 이광기 씨와 김규리 씨가 참석해 현지 상황과 현장에서 만난 어린이들에 대해 전한다. 또한 가수 성시경, 그룹 티아라 등이 축하공연에 참여하며 이번 행사에는 박술녀 한복디자이너도 함께한다.

박종삼 월드비전 회장은 “동아프리카 지역은 현재 60년 만에 최악의 가뭄으로 수백만 명의 사람들이 절망에 빠져있는 상태”라며 많은 사람들의 지지와 참여를 호소했다.

한편 기업의 참여와 후원도 이어질 예정이다. LG, (주)현대건설, 대한생명, 베스킨라빈스, 우리투자증권, 노스페이스, 등 국내 30여 개의 기업 관계자은 이날 참석해 동아프리카 기근 돕기 후원을 위한 약정서를 작성할 계획이다.

월드비전은 현재 동아프리카 지역에 최고재난단계인 카테고리 3을 선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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