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둠을 밝히는 하나님의 등불이 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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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둠을 밝히는 하나님의 등불이 되겠다”
  • 표성중 기자
  • 승인 2011.07.12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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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례회 부흥사회 30대 대표회장으로 취임한 강석원 목사

“바울과 같이 깨어있는 영성과 지성을 겸비한 부흥사로서 눈물이 메말라가는 강단과 회개의 메시지가 사라져가는 한국 교회 강단에 다시금 말씀의 불, 성령의 불이 타오를 수 있도록 기도하며 사역하겠습니다.”

지난 8일 행주산성 나루터 컨벤션센터에서 진행된 ‘기독교한국침례회 부흥사회 대표회장 취임감사예배’에서 제30대 대표회장으로 취임한 강석원 목사(성천침례교회)는 이 시대 어두움을 밝힐 수 있는 하나님의 등불이 되도록 부흥사들의 강력한 회개운동, 성령운동, 말씀운동을 전개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 침례회 부흥사회 제30대 대표회장으로 취임한 강석원 목사(성천침례교회)
그는 “한국 교회 부흥과 민족의 복음화를 위해 침례회 부흥사회를 세워주시고, 지금까지 인도하는 가운데 부족한 자를 30대 대표회장으로 섬길 수 있게 해주신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와 영광을 올려드린다”고 전했다.

이날 강 목사는 회원 간의 친교와 교류를 통한 화합과 내실 있는 부흥단체로서의 위상을 높여 소금과 빛의 사명을 다하는 한편, 타 교단 부흥사들과 교류를 통해 민족복음화운동을 적극 추진하고, 목회자 영성회복 운동과 개교회 부흥운동을 전개할 것을 다짐했다.

특히 “한국 교회 성장은 세계 교회가 다 인정하는 하나님의 축복이다. 그러나 그 뒤에는 민족복음화와 구령에 대한 소망으로 밤낮 부르짖었던 믿음의 선배들과 부흥사들의 피와 땀이 있다는 것은 누구도 부인하지 못할 것”이라며 어둠을 밝히는 하나님의 등불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현재 한국 교회는 영적으로 어두운 밤이며, 정치적으로나 사회적으로도 매우 혼란스럽습니다. 고령화 되는 사회 구조층과 종교화되고 있는 기독교의 여러 문제점들이 결국 교회 성장의 발목을 잡고 있는 것 같습니다.”

강 목사는 “하지만 하나님의 등불은 아직 꺼지지 않았다. 선지자들이 앞서서 하나님을 찾고 구할 때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민족에게 회복의 은혜를 주셨다”며 “침례회 부흥사들이 먼저 선지자의 모습을 회복해 한국의 새로운 부흥과 교회 회복을 이끌고 주도해 나가야 한다”고 피력했다.

“사무엘과 같이 아직 꺼지지 않은 하나님의 등불을 발견하고 홀연히 일어나 영적인 지도자의 자리로 나아가며, 바울과 같이 깨어 있는 영성과 지성을 겸비한 부흥사로서 강력한 회개운동, 성령운동, 말씀운동을 전개하며, 한국 교회 강단이 회복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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