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서한국, ‘회심ing’ 주제로 전국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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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서한국, ‘회심ing’ 주제로 전국대회 개최
  • 표성중 기자
  • 승인 2011.07.11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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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8월 1일부터 4일까지 침신대에서

한번 예수를 고백하고, 은혜를 체험했다고 진정으로 회심했다고 말할 수 없다. 왜냐하면 회심은 입술만의 회개, 개인적 반성을 넘어 자신과 하나님, 이웃과 사회를 다시 보고 새로운 관계를 맺어가는 지속적인 과정이기 때문이다.

오는 8월 1일부터 4일까지 대전 침례신학대학교에서 ‘회심ing’을 주제로 진행되는 성서한국의 ‘2011년 전국대회’도 이러한 회심의 진행 과정을 집중 조명함으로써 청년들로 하여금 자신의 삶을 비롯해 가족과 이웃, 교회와 사회, 세계와의 관계 속에서 회심의 열매가 드러나게 할 계획이다.

청년들이 부르심에 합당하게 살아가도록 하기 위한 성경적 가르침을 전하는 ‘성경강해’에는 김근주 교수(웨신대)와 조석민 교수(에스라성경대학원대)가 강사로 참여해 구약과 신약성경을 통해 진정한 하나님 나라의 증인이 될 수 있는 방향성을 제시하고, 영성회복을 위한 저녁집회에는 임락경 목사(시골교회), 김형국 목사(나들목교회), 하종강 대표(노동과 꿈), 박경현 소장(한국교육복지연구소) 등이 참여한다.

특히 하나님 나라의 가치를 일상과 직업 속에서 어떻게 드러낼 수 있는지 방향성을 제시할 영역별 선택특강은 △기독시민운동, 어디까지 해봤나 △건강한 사회참여를 이끄는 총체적 복음 △기독청년학생운동의 과제와 전망 △함께 세워 갈 새로운 교회 △우리 시대의 고단한 이웃 △공평과 정의의 경제 등 12가지 주제로 진행된다.

2011년 성서한국대회 조직위원장 김형국 목사는 “한국 교회의 젊은이들이 진정한 회심을 경험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우리의 미래가 될 그들이 청년의 때에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을 넘어서서 하나님 나라의 복음으로 회심하는 것은 한국 교회의 미래가 달린 일”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청년들의 다양한 삶의 영역에서 회심으로 인한 씨앗을 뿌리고, 회심의 열매를 드러내는 것은 한국 교회의 사활이 걸린 일”이라며 이번 전국대회의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한편, 선착순 3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이번 전국대회 추가 신청기간은 오는 20일까지이며, 온라인(http://2011.biblekorea.org)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기타 문의:02-734-0208, biblecorea@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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