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로교의 날’ 어떻게 진행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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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로교의 날’ 어떻게 진행되나?
  • 공종은 기자
  • 승인 2011.07.06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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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로교의 날은 7월 10일 오후 5시 장충체육관에서 열린다. 한장총 가맹 30개 교단에서 목회자와 성도 7천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며, 함께 성찬을 나누며 예수 안에서 하나됨을 확인하게 된다. 

예배는 전체 4부로 진행된다. 제1부는 ‘감사와 찬양’. 장로교 신앙의 핵심인 하나님의 영광과 주권을 찬양하고, 하나님 앞에서 장로교 모두가 하나되어 순종을 다짐하는 시간으로 특히 많은 젊은이들이 참여하는 시간이다. 

30개 교단 대표자로 구성된 기수단이 입장하고, 장로회신학대학교와 총신대학교 합창단이 찬양한다. 백석예술대학 100인조 오케스트라가 연주하며, 오정현 목사(사랑의교회)가 메시지를 전한다.

제2부는 ‘개회식’. 한장총에 참여하고 있는 30개 장로교단이 뜻을 모아 장로교의 성숙을 향한 의지를 표명하고, ‘장로교의 날’의 정착화를 선언하는 ‘장로교회의 개혁선언’이 있게 된다.

윤희구 목사의 사회로 양병희 목사(대회장)의 개회 선언, 이명박 대통령과 오세훈 서울시장의 축사가 예정돼 있다. 이종윤 목사(한장총 직전 대표회장)의 격려사와 회원 교단 총회장들의 축사가 영상을 통해 전해진다. 

제3부 ‘예배’는 장로교 전통에 따른 예배로 진행된다. 장로교 전통 예배를 통해 말씀 중심의 예배 전형을 구현하고, 성찬을 통해 연합과 일치의 형제애를 확인해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게 된다. 정주채 목사(예배분과위원장)의 사회로 장종현 목사(학교법인 백석대학교 설립자)가 설교한다. 

설교 후에는 △건강한 장로교회 △한 교단 다 체제 △한국 교회 전도와 세계 선교 △국가와 민족, 통일 △장로교 신학대학들과 젊은이들을 위해 기도하는 시간을 갖는다.

성찬은 지용수 목사(성찬분과위원장. 예장 통합 직전 총회장)의 집례로 진행되고, 성찬 초대의 말씀, 성령 임재를 위한 기도, 분병, 분잔, 감사의 기도, 감사의 찬송, 파송의 말씀이 진행된 후 1천 명으로 구성된 한국장로교연합찬양대가 ‘할렐루야’를 합창하고 찬양과 백석예술대학 오케스트라(지휘:정성수 교수)의 연주가 어우러진다.

제4부 ‘폐회식’에서는 한장총의 비전이 제시된다. 2012년 한국 장로교 백주년을 맞이해 이제는 국제적인 지도력을 가진 성숙한 장로교회로 자리매김을 하기 위해 연합을 다짐하는 시간이다. 
한국 장로교 백주년의 비전을 제시하는 영상과 제안이 선포되고, 30개 회원 교단장과 총무, 순서자들이 모두 등단해 손을 잡고 220장 ‘사랑하는 주님 앞에’를 합창하며 대화합의 시간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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