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30일 종교교회에서
탈북여성 가운데 어린 자녀를 둔 탈북 모자가정에 대한 실태조사가 발표된다.
한국교회희망봉사단(이하 한교봉)은 6월 30일 오후 2시 서울 종교교회(최이우 목사)에서 ‘탈북 모자가정 사례발표 및 친정엄마 결연’ 행사를 개최한다.
한교봉이 주최하고 한국기독교탈북민정착지원협의회(이하 한정협)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에서는 탈북민 전문상담사들이 전국에 흩어져 있는 미취학 아동을 둔 탈북 모자가정 161가정에 대한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한다.
이번 조사내용에는 여성탈북자들의 정착과정, 거주지역 분포, 사회적 지원이 필요한 영역 등이 포함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한교봉은 3세 미만 영유아 자녀를 둔 모자가정의 기저귀, 분유지원 등 후속사업을 소개한다. 또한 모자가정을 위한 자녀교육 트레이닝캠프 ‘러브터치’ 사업, 친정엄마 결연 사업 등을 통해 탈북 모자가정 지원 방안을 모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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