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개혁주의생명신학회 제4회정기 학술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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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개혁주의생명신학회 제4회정기 학술대회
  • 권윤준 기자
  • 승인 2011.05.24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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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  이현주 기자) 예수그리스도의 생명력을 상실한 개혁주의신학을 되살리기 위해 물줄기를 끌어올리는 ‘마중물’의 역할이 강조됐습니다.

개혁주의신학은 하나님의 말씀 안에서 부단한 자기개혁을 필요로 하지만 오늘의 교회는 신학을 학문으로만 남긴 채 분열과 갈등, 반목과 정죄라는 죽음의 문화에 빠져 있는 상황입니다.

지난 21일 방배동 백석아트홀에서 제4회 정기학술대회를 개최한 개혁주의생명신학회는 생명수를 끌어 올리는 마중물의 역할을 감당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영원한 생명수 예수 그리스도’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한 백석학원 설립자 장종현 목사는 “기도로 마중물을 짜내어 개혁주의신학이 가지고 있는 생명수를 다시 끌어 올려야 한다”며 “학문을 넘어 실천으로 열매 맺는 개혁주의신학을 통해 그리스도의 생명이 온 세상에 확산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본격적인 개혁신학 살리기 운동이 신학교를 넘어 교단과 교회로 파고들기 시작한 것입니다.

최근 일고 있는 한기총 해체론과 한국 교회의 고소고발에 대해 강한 어조로 경고한 장 목사는 “우리 안에 생명운동, 개혁운동, 회개운동이 일어나지 않으면 한국 교회의 비전은 없을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종교개혁 정신인 5대 솔라를 바탕으로 7대 실천운동을 제안한 개혁주의생명신학에 대해 세계 석학들의 지지도 이어졌습니다.

미국 풀러신학교 조직신학자인 윌리엄 더니스 박사는 “우리의 모든 환경과 삶은 하나님 안에서 최종적인 근거를 발견할 수 있다”며 “다양한 사건과 오락 등 일상에서 나타나는 흥미있는 모든 것들이 하나님 안에서만 생명력이 있음을 전해야할 의무가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개혁주의생명신학 7대 실천운동을 담고 있는 선언문은 지난해 5월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백석전진대회에서 5만 성도들이 모인 가운데 선포됐습니다.

이 선언문은 신학자들의 전유물처럼 여겨진 개혁주의신학을 성도들의 삶에 적용하여 종교개혁의 정신이 아래까지 확산시키는데 그 목적을 두고 있습니다.

선언문의 선교학적 의미에 대해 발표한 백석대 장훈태 교수는 “예수님의 생명이 충만할 때 복음이 왕성하게 선포되고 이를 통해 교회와 사회가 살아날 수 있다며 ‘성경이 답이다’라는 사실과 함께 7대 실천운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학술대회에 앞서 열린 예배는 김진섭 회장의 사회로 한국장로교총연합회 대표회장 양병희 목사의 기도와 개혁주의생명신학 주창자 장종현 목사의 설교, 노문길 예장 백석 총회장의 축도로 마쳤습니다.

학술대회를 축하하기 위해 참석한 기독교학술원 이종윤 목사는 “성경만으로 충분하다는 개혁주의 신학의 소생을 위해 이런 운동이 일어나는 것에 감사한다”며 “개혁주의생명신학에 대한 지지를 표했습니다.

아이굿뉴스 이현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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