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과 교회 바로세우기운동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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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과 교회 바로세우기운동 돌입
  • 이석훈 기자
  • 승인 2011.04.29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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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교도영성훈련원, 오는 2일 금란교회서 기도회

청교도영성훈련원(원장:전광훈 목사)이 민족과 교회를 바로세우기 위한 ‘1천만 명 서명운동’을 진행하고 있다. 이 운동은 물질문명의 발달과 함께 바벨탑을 쌓고 있는 민족과 교회를 바로 세워 하나님의 진노를 잠재우고, 물질문명에 길들여진 한국 교회가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서 펼쳐지고 있다.

특히 이 운동은 교회가 바로서지 않고서는 민족이 바로설 수 없다는 분명한 목적 아래, 교회정화운동을 벌이고 있다는데 목회자와 교인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전국의 목회자와 교인들을 대상으로 펼치고 있는 이 운동은, 훈련원 소속 목회자 3만여 명을 중심으로 오는 6월까지 기독교인 1천만 명으로부터 서명을 받는다는 계획이다. 현재 4만여 명이 참여했으며, 이들은 교회를 바로 세워 민족을 바로 세우겠다는 강한 의지를 보이고 있다.

이 운동에 참여하고 있는 보라성교회 송일현 목사는 “과거 한국 교회는 민족이 어려움에 처했을 때마다 나라와 민족을 위해서 기도하며, 위기에 처한 나라를 구했다”면서 “어머니들은 눈물로 나라와 민족을 위해서 기도했고, 목회자들은 전국 방방곡곡을 돌며, 민족이 사는 길은 하나님을 경외하는 일이기에 이 운동에 동참하게 됐다”고 말했다.

또한 이 운동은 마이너스 성장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한국 교회의 부흥운동이기도 하다. 오늘 한국 교회 안에서 일어나고 있는 돈에 길들여진 교회 지도자의 모습을 비롯한 윤리적인 타락, 지도자들의 분열과 갈등 등은 세상 사람들에게 교회의 이미지를 실추시키는 결과를 가져다 주었다.

이로 인해 한국 교회는 1986년을 기점으로 마이너스 성장이라는 결과를 초래했고, 이를 극복하기 위해 먼저 교회가 바로서야 한다는 목적 아래 교회바로세우기 운동을 펼치고 있다.

이 운동을 전개하고 있는 청교도영성훈련원 원장 전광훈 목사는 “오늘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사회는 어디 하나 성한 곳이 없는데 이것은 한국 교회를 비롯한 모든 종교가 제 역할을 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라면서 “먼저 한국 교회는 성서로 돌아가야 하며 그래야만 교회가 바로 설 수 있고 민족도 바로 설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우리는 성서에 나오는 노아의 홍수를 비롯한 소돔과 고모라의 사건, 바벨탑의 사건 등 자연적인 재해에 대해서 주시해야 한다”면서 “세계 곳곳에서 일어나는 자연재해는 하나님께서 말씀하고자 하는 것을 자연재해를 통해서 말하고 있는 만큼 이 때 한국 교회는 회개운동을 벌여야 하고 민족을 위해서 간절히 기도해야 한다”고 밝히며 교회와 민족바로세우기운동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한편 청교도영성훈련원(www.npst.co.kr)에서는 오는 2일부터 4일까지 금란교회(김홍도 목사)에서 전국 목회자 부부 1만2천 명 초청 ‘청교도 영성훈련 무료 말씀학교’를 실시한다.

‘성령의 나타남’을 주제로 하는 이번 청교도영성훈련에는 사랑제일교회 전광훈 목사를 주강사로 김홍도 이성헌 박유생 이광선 김동권 김충기 이용규 김재규 최낙중 목사 등이 강사로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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