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 송도 국제캠퍼스 '첫 수업'
상태바
연세대 송도 국제캠퍼스 '첫 수업'
  • 이현주 기자
  • 승인 2011.03.04 10:1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오는 2013년 전면 개교 목표로 2단계 건축 진행


영어몰입수업이 특징... 신촌캠퍼스 영어채플 전송

인천 송도에 위치한 연세대학교 국제캠퍼스가 지난 2일 첫 수업을 시작하며 본격 개교했다.

세계적인 교육, 연구 허브로 활약할 연세대 국제캠퍼스는 2011학년도 1학기 부분 개교를 시작으로 오는 2013년 전면 개교할 예정이다.

올해 국제캠퍼스에 입학한 첫 신입생은 공과대 글로벌융합공학부, 의예과, 치의예과, 약학대 등 총 429명이다. 이 가운데 공과대 글로벌융합공학부와 글로벌융합대학원 그리고 약학대 학생들은 졸업까지 국제캠퍼스에서 생활하게 된다.

그 외 의예과, 치의예과, 외국인 글로벌학부 학생들은 1학년을 국제캠퍼스에서 이수하고 나머지 재학기간은 신촌캠퍼스에서 보내게 된다.

국제 캠퍼스는 영어 몰입교육을 위해 모든 강의가 영어로 진행되며 채플 역시 신촌캠퍼스 영어채플을 화상으로 전송받아 드리게 된다.

더불어 레지덴션칼리지 제도(RC제도)를 시행해 기숙사 생활과 학업이 하나가 되며 기숙사 안에서 문화예술, 스포츠, 외국어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한편, 국제캠퍼스는 총 2단계에 걸쳐 완공되며, 현재 기숙사, 종합관, 도서관 등 9개의 건물이 세워졌다. 지난 2월부터는 세브란스 국제병원과 종합강의 건물 4동 등 2단계 캠퍼스 공사가 시작돼 진행 중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