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성, 구제역 확산 방지 긴급기도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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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 구제역 확산 방지 긴급기도 요청
  • 최창민 기자
  • 승인 2011.01.26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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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팔연 총회장 명의의 담화문 발표

최근 구제역 등 가축 전염병 확산 방지를 위한 한국 교회의 기도가 줄을 잇고 있는 가운데 기독교대한성결교회는 지난 18일 총회장 명의의 담화문을 발표하고 구제역 확산 방지를 위한 긴급 기도를 요청했다.

기성 총회장 원팔연 목사는 담화문에서 “지난 11월 28일 안동에서 발생한 구제역과 조류 인플루엔자가 국내 축산기반을 무섭게 붕괴시키고 막대한 피해를 일으켜 국가재앙 단계에 이르렀다”며 “구제역 등 가축전염병이 더 이상 확산되지 않도록 기도에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다.

특히 “구제역과 조류 인플루엔자 등이 창궐하는 것은 더 많은 소비와 향락을 위해 인간 스스로 자초한 것”이라며 “이번 사태를 남의 탓으로 돌리지 말고 우리 자신을 돌아보는 기회로 삼자”며 자성과 회개를 촉구했다.

또 원 목사는 “자식처럼 여기고 키워온 가축들을 살처분하고 추위와 고통 속에 살아가고 있는 축산 농가들의 아픔에 동참하고 그들을 위해 기도와 위로를 부탁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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