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장통합 총회(총회장:김정서 목사)는 지난 4일 오전 11시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 소강당에서 2011년 신년하례 및 시무예배를 드렸다.

교계 내외빈 및 총회 산하 전국노회장, 상임부서 및 위원장, 특별위원장, 산하단체장 및 기관장, 직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말씀을 전한 김정서 총회장은 ‘명분의 새로움에서 삶의 새로움이라’는 주제 아래 “우리 삶이 예년과 크게 다르지 않지만 2011년이 중요한 이유는 하나님과 함께 하기 때문”이라면서 “구호와 표어, 명분보다 중요한 것은 실제적인 삶의 새로움이기 때문에 하나님과의 진정한 교제를 통해 새로운 삶을 설계해 나갈 것”을 강조했다.

조성기 사무총장은 이날 2011년 총회 사업 방향을 설명하며, 제95회기 총회 주제와 관련해 ‘다음세대교육추진위원회’를 통한 구체적인 정책을 수립하고 진행할 것과 총회 창립 100주년 기념 사업의 준비와 진행에 만전을 기할 것을 밝혔다. 또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를 위한 범교단적 서명운동을 전개하고 도시재개발에 따른 피해교회에 대한 종합적인 대책을 마련키로 했다.

한편, 이 자리에 참석한 예장합동 김삼봉 총회장은 “통합 총회가 안정적으로 일하는 모습이 인상적”이라며 “합동과 통합이 빛과 소금의 역할을 잘 감당하며 함께 협력해 나가자”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