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은 생명을 다해 헌신하는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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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은 생명을 다해 헌신하는 해”
  • 이현주 기자
  • 승인 2011.01.04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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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석학원 4일 신년예배로 새해 시작... 개혁주의생명신학 토대로 세상의 빛된 삶 다짐


설립 35주년을 맞는 백석학원이 2011년 표어를 ‘생명을 다해 헌신하는 해’로 정하고 개혁주의생명신학을 토대로 세상의 어두움을 빛으로 바꾸는 실천의 한 해를 열어갈 것을 다짐했다.

백석대학교와 백석문화대학, 백석예술대학, 백석신학교 등 백석학원 산하 기관은 4일 오전 10시30분 천안 백석대학교 백석홀 소강당에서 2011년 신년예배 및 시무식을 열고 한국을 넘어 세계로 나아가는 글로벌 리더의 정체성을 확고히 했다.

신학부총장 최갑종 목사의 사회로 시작된 예배는 백석예술대학 김기만 총장의 기도에 이어 사도행전 15장 25-26장 말씀을 바탕으로 ‘생명을 다해 헌신하는 해’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한 교목부총장 허광재 목사의 설교가 있었다.

허 부총장은 “2011년을 맞이하면서 우리에게 필요한 사람은 헌신하는 사람, 그리스도의 이름을 높이기 위해 생명을 아끼지 않는 사람”이라고 말했다. 또 “하나님은 사람의 손으로 섬김을 받는 분이 아니라 그 자체만으로 전지전능하신 분”이라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스스로 하나님께 생명을 바치고 섬긴다는 진정한 헌신이 일어나야 한다”고 강조했다.

신년사를 전한 백석학원 설립자 장종현 목사는 “감사하는 마음으로 새해 새 일을 시작하되 우리는 세상의 빛으로 세워지고 세상의 빛으로 나타나야 한다”며 “말과 행동이 일치하고 믿음과 행동이 일치하는 삶을 살아가자”고 말했다. 장 목사는 또 “백석학원 설립 35주년의 해를 맞아 모든 백석가족이 그리스도의 말씀 따라 어둠을 밝히는 세상의 빛이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백석학원의 발전과 미래를 강조한 백석대학교 하원 총장의 격려사도 이어졌다. 하 총장은 “10년, 나아가 100년의 미래를 이끌 리더로 발전하기 위해서는 주인의식을 가지고 창의적이며 진취적인 자세로 임해야 한다”며 “섬기는 교육과 행정으로 백석의 정체성을 다지고 개혁주의생명신학의 글로벌 리더로 학교를 지켜나가자”고 말했다.

교수와 임직원 등 1천 여명이 참석한 이날 예배에서는 백석학원과 한국교회, 그리고 나라와 민족을 위한 뜨거운 기도가 드려졌다. 백석신학교 정인찬 학장은 “말씀과 성령의 능력이 임해 복음의 통로이자 축복의 학원이 되게 해달라”고 백석학원을 위해 기도했다.

대학원 김진섭 신학부총장은 “가슴과 무릎으로 순종하는 삶을 살아 선교 기독교를 세우고 세계 복음화를 이루는 한국 교회가 되길” 기원했으며 백석예술대학 이찬규 교목부총장은 “이 나라의 평화통일과 복음이 온 세대와 민족에게 확산되고 그리스도의 평화가 이 땅에 임하길” 간구했다.

백석문화대학 고영민 목사의 축도로 마친 이날 신년예배는 전 임직원이 악수례를 통해 “생명을 다해 헌신하는 삶”을 약속하며 축하의 인사를 나눴다.

한편, 백석학원은 오는 5일부터 7일까지 신년 영성기도회로 새해를 시작하며 2월 21일과 22일 개강예배를 드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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