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한국침례회(총회장:윤태준 목사) 기관장협의회가 지난 1일부터 2일까지 철원 한탄강 게르마늄 온천호텔에서 ‘기관장부부 수련회 및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번 정기총회에서는 재정 보고 및 안건토의 등이 있었으며, 기관장협의회 심임회장으로 침례신학대학교 총장 도한호 목사를 선출하고, 해외선교회 회장 이재경 목사를 총무로 선출했다.

이날 신임회장으로 선출된 도한호 총장은 “기관의 협력과 유대관계를 통해 교단과 총회가 발전하는데 밑거름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기관장협의회는 이튿날에 제6사단 소속 GOP부대를 방문해 휴전선 상황과 군대비 태세 등을 견학했으며, 총회장 윤태준 목사가 특별기도를 통해 전방 장병들을 위로하고, 전국남선교연합회 회장 김종록 장로는 장병들에게 빵 500개와 음료소 500개를 지원했다.

또한 텃골교회 이병익 목사의 안내로 백마고지를 비롯한 한국전쟁 당시 치열한 격전지와 노동당사, 땅굴 등 안보 유적지를 돌아봤다.

한편, 교역자복지회 회장 황인정 목사의 사회로 진행된 첫날 개회예배는 전국여선교연합회 이숙재 총무의 기도, 총회장 윤태준 목사의 ‘풍랑이 왜 일어나는가’란 제하의 설교, 총무 유영식 목사의 격려사, 이재경 목사의 광고, 도한호 총장의 축도로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