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장총 차기 대표회장에 양병희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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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장총 차기 대표회장에 양병희 목사
  • 공종은 기자
  • 승인 2010.11.09 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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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운영위서 선출, 상임회장에는 윤희구 목사 단독 출마

한국장로교총연합회(이하 한장총) 대표회장 및 상임회장 선출이 오는 18일 운영위원회로 예정된 가운데, 대표회장에 현 상임회장인 양병희 목사(백석. 영안교회), 상임회장에는 윤희구 목사(예장 고신. 창원 한빛교회)가 단독 입후보했다.

한장총 대표회장 단독 후보인 양병희 목사(왼쪽)와 상임회장 후보인 윤희구 목사(오른쪽).
한장총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최충하 목사)는 최근 발표를 통해 “지난 5일 제2차 회의에서 대표회장 후보 양병희 목사, 상임회장 후보 윤희구 목사를 한장총 정관 및 선거관리규정에 명시한 자격에 충분하다고 결론짓고 입후보자로 확정지었다”고 밝혔다.

대표회장과 상임회장은 18일 열리는 운영위원회에서 선출되게 되며, 25일 총회에서 인준된 후 취임한다. 대표회장에는 현 상임회장인 양병희 목사가 자동 추대되며, 상임회장은 운영위원회에서 투표를 실시, 과반수 득표를 할 경우 당선된다. 상임회장에는 윤희구 목사가 단독 출마한 상태여서 별 어려움 없이 당선될 것으로 보인다.

대표회장 후보 양병희 목사는 “한국 장로교 백 년을 준비하며 하나됨을 위한 공통분모를 찾아나가겠다”는 포부를 밝히고, 장로교단들의 하나됨을 강조했다.

이를 위해 한장총 가맹 교단들의 강단 교류와 함께 목회자들이 함께 모이는 포럼과 세미나, 연합수련회 등을 전개하고, “힘을 잃어버린 유럽의 많은 장로교회들을 타산지석으로 삼아 장로교 정체성을 더욱 분명하게 확립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다음 세대를 위한 젊은이들을 품는 정책 △7월 10일 ‘장로교의 날’ 개최 △국내외 네트워크 구축 △한국교회연합운동 주력 등의 정책을 발표했다.

상임회장 후보 윤희구 목사는 △한국 장로교 백주년 행사 준비 △장로교의 날 성공적 개최 등의 정책을 제안하고, “한국 장로교회가 분열의 시대를 청산하고 이제 화합과 발전의 역사를 이루어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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