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회 춘파 홍덕선 서예개인전이 11월 2일부터 6일까지 서울시 종로구 동숭동 예총회관에서 열린다.

총 46편이 전시되는 이번 서예전은 50년이 넘도록 붓을 잡고 서예에 매진해온 홍덕선 서예가의 작품 세계를 한눈에 볼 수 있는 기회다. 특히 이번 전시회는 홍덕선 서예가가 붓을 잡은지 50년이 되는 해여서, 이를 기념해 축하객들에게 원하는 작품을 한 점씩 선물할 예정이다.

홍덕선 서예가는 “오랜 세월 붓과 씨름을 해왔지만 아직도 성숙되지 못해 부끄러울 따름”이라며 “앞으로 남은 생애 더욱 붓을 힘차게 잡고 서예가로 우뚝 서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성경 말씀구절을 주제로 다양한 작품활동을 해온 홍덕선 작가는 한국기독교 서예협회 회장을 지내고 있으며, 기독교방송 동아문화센터 서예강사로 활동하고 있다. 특히 한국교회 100주년기념 기념탑 비문제작에도 참여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쳐왔다.
 

최창민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