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도자들이여 하나님의 음성을 듣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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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도자들이여 하나님의 음성을 듣자”
  • 이석훈 기자
  • 승인 2010.10.29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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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교우회 주최, 지난달 28일 전국대학연합 조찬기도회

전국의 기독 교수와 대학생, 동문, 일반 성도가 한 자리에 모여 통합과 영적 지도자 양육을 위해 기도하는 한편 학원복음화와 민족복음화에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

전국대학연합 조찬기도회(대표:한상림 목사)는 지난달 28일 고려대 교우회관 강당에서 그동안 지역별 대학기도회로 나뉘어 이어오던 집회를 하나로 연합하는 첫 모임인 조찬기도회를 갖고 학원복음화를 위해 기도했다.

고려대 기독교우회가 초청한 이날 모임에는 서울대와 고려대, KAIST, 경북대, 건국대, 경희대 등 전국 14개 대학 동문 성도 등 3백여명이 참석해 예배와 조찬모임으로 친교를 나누었다.
이날 예배는 한상림 목사(고려대학교회)의 사회로 김성영 목사(사학분쟁 조정위원)의 기도와 이상욱 목사(경북대학교회)의 성경봉독에 이어 영안교회 합창단의 찬양과 양병희 목사(한장총 상임회장)의 설교가 있었다.

고대교우목회자회장 양병희 목사(영안교회)는 ‘지도자가 들어야 할 소리’란 제목의 설교를 통해 “이제는 속도가 아니라 방향이 중요한 시대이기에 양심의 소리, 역사의 소리, 하나님의 소리에 귀를 기울이는 지도자를 양육하고 세워야 할 때”라면서 “이 소리에 민감하게 반응할 때 영적의식이 깨어나고 민족에 희망이 있다”고 강조했다.

고대기독교우회장 원광기 목사는 환영사를 통해 “학원복음화는 민족복음화와 세계복음화의 지름길”이라면서 “나라를 사랑하고 지키고 협력하여 세워가는 지도자를 많이 양성해내는 대학교가 되도록 전국대학연합기도회로 모여 한마음으로 기도하자”고 말했다.

이날 기도회에서는 나라의 통합과 단결, 북한정세와 평화통일, 한국 교회와 한민족의 사명, 전국 대학의 세계선교대학화 발전을 위해 이영조(서울대), 장영백(건국대), 조이환(외국어대), 김형재(경희대) 교수가 특별기도했다.

이밖에 박재천 목사(명지대)의 헌금기도, 이선희 교수(서울산업대)와 강철호 교수(광운대)의 축사와 격려사, 박종언 목사(사무총장)의 광고와 이광선 목사(한기총 대표회장)의 축도로 마쳤다.
전국대학연합 조찬기도회는 오는 12월 2일 두 번째 기도회를 갖기로 하고, 더 많은 기독 교우와 동문들이 참여하는 방안을 모색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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