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신대 전 총장 허긴 박사 은퇴기념 논문집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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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신대 전 총장 허긴 박사 은퇴기념 논문집 발간
  • 표성중 기자
  • 승인 2010.10.28 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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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5일, 헌정 및 출판감사예배 드려

침례신학대학교 전 총장이었던 해송(海松) 허긴 박사의 은퇴기념 논문집 ‘한국침례교회와 역사:회고와 성찰’의 헌정 및 출판 감사예배가 지난 25일 침신대 자유관 아가페홀에서 진행됐다.

허긴 박사 은퇴기념논문집 발간위원회(공동위원장:김이태 목사, 김승진 교수)의 주관으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교단 목회자 및 내빈을 비롯해 허 교수의 제자 및 후배 교수, 학교 교직원 등 약 300여 명이 참석했다.

진영식 목사(소리교회)의 사회로 진행된 1부 예배는 피영민 목사(강남중앙침례교회)의 기도, 오관석 목사(월드비전교회 원로)의 설교, 지덕 목사(강남제일교회 원로)의 축도로 마쳤다.

‘내 종이 형통하리라’는 제목으로 설교한 오 목사는 “허 박사는 일생을 하나님의 성품을 닮고자 노력했으며, 교단과 학교에 여러가지 불가능한 일들이 진행되면서 힘들고 어려운 고비들이 찾아 올 때마다 하나님이 주시는 힘으로 난관을 돌파했다”며 “앞으로 남은 생애를 축복되고 즐거운 시간들로 만들어가기 바란다”고 축하의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

이날 축사를 전한 윤태준 총회장도 “오늘의 침례교단이 있기까지 많은 노력과 공헌을 해주신 허긴 전 총장님은 선생 중의 선생이었다”고 전했다.

도한호 총장도 “늦었지만 좋은 책이 나온 것은 진심으로 환영할 일”이라며 “많은 교수님들이 그동안 수고한 것을 비롯해 좋은 제자와 후배들을 양성하신 것에 대해 축하드린다”고 전했다.

이재순 목사(예일교회 원로)도 ‘내가 본 허긴 박사’를 주제로 학창시절, 교수 시절의 추억들을 함께 이야기하며 평생의 친구로 존경과 사랑을 전했다.

인사말을 전한 허긴 박사는 “성대한 헌정식을 준비해 주신 많은 분들에게 감사를 드리며, 특별히 어려운 일이 있을 때마다 물신양면으로 지원과 후원을 해주신 오관석 목사님께 감사한다”고 전했다.

이어 “부족한 저에게 퇴임식과 헌정식을 마련해 준 분들을 위해서라도 오늘의 일들을 잘 기억하면서 앞으로 남은 생을 잘 마무리하겠다”고 인사했다.

이날 논문집 헌정식에서 김승진 교수는 “많은 분들이 참석해 주신 것에 감사드린다. 허긴 박사님의 학문적인 업적과 행정적인 성취를 기리며, 허 박사님의 은퇴 후 삶이 더욱 기름지도록 축복해 주시기 바란다”며 논문집과 감사의 선물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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