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만 목사 미 장로교 톰슨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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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만 목사 미 장로교 톰슨상 수상
  • 현승미 기자
  • 승인 2010.10.01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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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7일 백주년기념관서 축하 감사예배

이승만 목사가 미장로교 톰슨상을 수상해 지난 27일 오전 11시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에서 ‘이승만 목사 미국장로교총회 톰슨상 수상 축하 감사예배’를 드렸다.
 

톰슨상은 미국장로교(PCUSA) 교단지인 ‘프레스비테리언 아웃룩’이 1986년 제정한 상으로, 123년 간 분열됐던 미국 남북장로교회를 하나로 통합한 톰슨 목사를 기리기 위해 제정됐다. 교회와 사회를 위해 공헌한 교회 지도자에게 시상한다.
 

미국장로교 제212대 회장과 미국교회협의회 회장을 역임한 이승만 목사는 한반도 평화와 남북한교회의 교류와 협력 증진 및 미국 교회와 사회의 연합과 일치, 평등과 화해를 위해 노력한 공로를 인정받아 톰슨상을 수상했다.
 

이승만 목사는 인사말을 통해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기 위해 화해의 일꾼으로서 살아온 것이 톰슨상을 받게 된 계기가 된 것 같다”며, “앞으로도 힘이 자라는데까지 하나님과 인간의 화해, 남북한의 화해, 전쟁과 갈등 속에 있는 전 세계의 화해를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감사예배에서 ‘화해의 직분과 사명’을 주제로 말씀을 전한 예장통합 김정서 총회장은 “화평케 하는 일은 그리스도의 본분”이라면서, “교회와 교단, 국가와 사회에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화평케 하는 일을 지속적으로 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전병호 목사(교회협 대표회장)도 축사를 통해 “이승만 목사의 톰슨상 수상은 화해의 사도로서의 그동안의 공로를 인정받은 것”이고, “톰슨상 수상이 개인의 수상일 뿐만 아니라 한국 교회협을 비롯한 한국교회 전체가 받은 것 같은 기쁨이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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