쉽고 재밌게 배우는 ‘성경 한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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쉽고 재밌게 배우는 ‘성경 한자’
  • 현승미 기자
  • 승인 2010.08.12 11: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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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3~26일, 한국기독한문학회 무료 공개강좌

▲ 한국기독한문학회는 지난달 19일 이랜드 직원들을 대상으로 성경 한자교육을 위한 공개강좌를 실시했다.

한국기독한문학회(www.kccca.com, 회장: 김장진 목사)가 오는 23일부터 26일까지 학회연수원에서 ‘성경한자교육 어떻게 해야 하는가”라는 주제로 무료 공개강좌를 진행한다.
성경을 통한 한자교육의 필요성을 일깨워 주고 성경 말씀을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공개강좌에서는 박재성 교수(학회 교육?학술위원장), 김기우 목사(왕십리성결교회 원로)가 강의하며, 교회학교에서 성경한자교육법을 보급하는 성경한자교육사 과정의 전문교수방법도 소개한다.

박재성 교수는 지금으로부터 1700여 년 전 중국 고문헌인 설문해자에 이미 성경의 내용들이 자세히 기록되어있다는 내용을 발견하여 지난 2008년도에 도서 ‘성경이 만든 한자’를 출간해 큰 반향을 불러일으켰다. 또한 김기우 목사는 성경전서를 바탕으로 한문 총 1000자, 500단어, 250구, 125절을 엮어서 편찬한 ‘신천자문’을 펴낸 바 있다.

공개강좌는 23일(월) 오전 10시30분~12시까지, 24일(화) 오후 7시30분~9시까지, 25일(수) 오후 2시~3시30분까지, 26일(목) 오후 7시30분~9시까지 각각 1시간 30분씩 진행된다.

김장진 회장은 무료공개강좌를 개최한 이유에 대해 “우리나라 ‘성경’은 소리글자인 한글로 쓰여 있지만 핵심적인 단어는 한자어로 성경 말씀 속의 한자어를 바르게 이해하는 것은 하나님의 말씀을 정확하게 읽고 은혜 받을 수 있는 첩경”이라며, “기독교계를 이끌어 나갈 미래의 주역이 될 교회학교 학생들에게 유?불?선에 입각한 교재가 아닌 성경한자를 통해 바르고 재미있게 가르치는 것은 우리들의 사명이자 책임”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한국기독한문학회에서는 성경한자교육법을 보급하기 위한 성경한자교육사 과정도 운영하고 있는데 오는 9월 2일부터 8주 과정으로 진행된다. 성경한자교육사는 특별한 자격 요건 없이 한자에 대한 약간의 기본지식만 있으면 누구나 쉽게 도전할 수 있으며, 수료 후에는 교회학교 및 관련기관에서 성경한자 교육프로그램을 개설하여 운영할 수 있다.

무료 공개강좌 참가신청은 선착순 마감되며, 한국기독한문학회(070-8771-2542)로 오는 20일 이전까지 사전 예약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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