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혁주의 생명신학’으로 무장한 신학의 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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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혁주의 생명신학’으로 무장한 신학의 요람
  • 이현주 기자
  • 승인 2010.07.07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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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별화된 신학 교육으로 주목받는 방배동 ‘백석신학교’

120여 우수한 교수진 성경중심의 풍부한 지식 전달
신학부, 여목회학과, 목회자 최고 전문과정 등 다채

지하철 2호선 방배역에 위치한 백석신학교(학장:정인찬 목사, www.bts.ac.kr)는 ‘진리가 너희를 자유케 하리라’는 교명을 바탕으로 참된 인격과 그리스도의 품성을 갖춘 인재 양성을 위해 세워진 신학교육기관이다.

신학부 안에 1천 명이 넘는 학생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배우는 이곳은 최근 신학교육이 이론으로 흘러가는 것에 반발하며 복음을 충실히 그리고 온전히 가르치는데 힘쓰고 있다. 이러한 이유로 국내 수많은 신학교 중에서 단연 ‘으뜸’으로 꼽히며 시대가 필요로 하는 하나님의 참된 인재 배출의 보고로 각광받고 있다.

백석신학교의 교육방침은 크게 4가지로 분류된다. 첫째는 전문성 있는 사역자를 양성하는 것. 학문탐구에 정진하여 성경을 중심으로한 전공학과에서 정확하고 풍부한 지식을 터득하게 한다. 신학적 전문성을 갖춘 사역자를 길러내는 것이다. 그런데 재밌는 것은 신학을 가르치면서도 신학을 학문이 아니라고 규정하고 있다는 점이다.

학장 정인찬 목사는 “인간의 유한한 이성이나 두뇌에 하나님의 말씀을 제한하거나 감금해서는 안 된다”며 “신학은 말씀이요, 복음이고, 계시라는 것을 알리는 통로가 바로 우리여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두 번째 교육방침은 영적 목회자 양성에 있다. 성경을 생활규범으로 하는 실천적 신앙과 경건훈련을 통한 헌신적인 복음증거자를 만들고자 한다. 기도와 말씀을 강조하며 모든 수업 과정에 성경읽기와 필사, 기도를 적용하는 것도 이 때문이다.

백석신학교는 또 성경적 가치관과 전인성을 함양하고 윤리관을 정립하여 생명의 존엄을 실천하는 능동적인 지도자를 양성하고 있다. 이것은 설립자 장종현 목사의 ‘사람을 사람답게 만드는 교육’ 이념으로 설명된다. 장 목사는 “교육은 사람을 ‘사람다운 사람’으로 새롭게 바꾸어 가는 일”이라며 “하지만 도덕과 윤리교육으로 사람을 변화시킬 수 없다”고 지적했다.

장 목사는 “사람을 변화시키고 영적 생명을 살리는 교육은 오직 하나님 말씀에 의해서만 가능하다”며 “하나님의 말씀 안에 진리의 복음을 세상 끝까지 전파하려고 한결같은 마음과 성실한 자세로 헌신하는 곳이 바로 백석신학교”라고 강조했다.

다른 대학과 동일한 교육을 거부하고 말씀과 성령으로 무장한 인재를 키워내는 힘이 바로 여기에 있다. 이렇게 길러진 백석신학교 출신 인재들은 성경 다독과 기도의 분량이 깊은 영성으로 쌓여 신앙과 신학을 겸하여 갖춘 실력있고 능력있는 사역자로 한국 교회를 섬기고 있다.

현재 백석신학교는 신학사 학위를 수여하는 신학부와 여성목회자의 교육을 위한 여목회학부, 목회자 연장교육 차원에서 학위취득과정으로 운영되는 목회자 최고 전문과정을 두고 있다.

신학부는 신학과 선교학, 기독교교육학, 상담학, 기독교복지학 등 총 5개 전공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8학기 교육과정을 이수한 졸업생에게는 신학사 학위를 수여하고 전공에 따라 사회복지사 2급 자격증과 기독교 상담사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다.

여성들의 역할이 커지면서 목회 현장에서 쓰임받는 여성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마련한 여목회학과도 백석신학교의 자랑거리다. 교육과 전도, 상담, 예배 등 목회와 선교 현장 곳곳에서 여성 전문 사역자들의 책임과 역할이 강화되는 때에 하나님의 신실한 여성사역자를 양성하고 신학적 전문성을 갖춘 인재를 길러내는 것이 목적이다.

여목회학부 안에는 목회 전공과 지도자학, 가정사역 전공이 포함되어 있다. 정인찬 학장은 “지난 9월 백석총회에서 여성 목사안수 제도가 허락된 만큼 여목회학과 출신 사역자들의 할 일이 더 많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과거 무인가 신학을 공부했거나 연구과정으로 정식학위를 받지 못한 목회자를 위해 마련한 목회자 최고 전문과정은 현장 목회자들에게 가장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현장 목회의 풍부한 경험을 가지고 있지만 학위가 없어 대학원 진학이 어려운 목회자들이 매주 월요일 한번만 수업에 참여하는 7학기 과정을 마치게 되면 학위를 취득할 수 있고 대학원 진학으로 석사, 박사학위까지 원하는 공부를 계속할 수 있다.

백석신학교의 또 한 가지 장점은 ‘야간반’ 운영. 야간수업을 통해 목회의 꿈을 가진 직장인들이 학업에 매진할 수 있도록 배려하고 있다.

백석신학교 교학처장 이대규 목사는 “신학과 교육상담, 실천신학을 전공한 사역자들을 한국 교회에 배출하고 있다”며 “현재 120여 명의 뛰어난 전임교수와 강사진 등 세계 최대 규모의 신학과정을 운용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백석신학교의 꿈은 여기서 끝나지 않는다. 정인찬 학장은 “신학적 정체성이 비슷한 해외 유명 대학과 자매결연을 맺어 학생들이 방학 중 인턴코스로 해외 연수 기회를 갖도록 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또 “아동교육과 교회음악과를 증설해 목회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다양한 인재를 양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10년도 후기 신·편입생을 모집중인 백석신학교는 다음달 9일까지 원서접수를 받고 11일 면접을 실시한다.

이사장 이석헌 장로는 “하나님 중심으로 변화되고 성령 충만의 기쁨을 누리고 싶다면 백석신학교로 오라”며 “세상의 빛이요, 소금이 되는 기독교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해 노력과 투자를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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