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고장 사랑운동’으로 더 큰 섬김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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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고장 사랑운동’으로 더 큰 섬김 나선다
  • 이현주 기자
  • 승인 2010.06.22 2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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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석예술대학-한국일보-국민은행 공동 협약 체결


 ‘백석예술사랑카드’ 사용액의 0.2% 장학금으로 적립

백석예술대학(총장:김기만)이 한국일보가 진행하는 ‘내고장 사랑운동’에 동참하며 이 운동을 학교 사랑운동으로 발전시켜 나가기로 했다.

지난 21일 한국일보 및 KB국민은행과 협약을 체결한 백석예술대학은 ‘백석예술사랑카드’를 통해 사용금액의 0.2%를 장학기금으로 적립키로 한 것이다. 특히 교직원들이 학생들의 장학기금 마련을 위해 카드 발급에 발 벗고 나서며 백석예술대학의 일원으로서 소속감과 학생사랑의 마음을 공고히 하게 돼 학교와 학생간의 신뢰가 더욱 깊어질 전망이다.

한국일보가 진행하는 ‘내고장 사랑운동’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자신이 지정하는 고장에 카드사용액의 0.2%를 기부토록 한 것으로 작은 나눔과 사랑이 침체된 농어촌과 고향마을을 살릴 수 있다는 애향심에서 시작된 운동이다.

백석예술대학은 이러한 취지에 공감하며 고장 사랑운동을 학교 사랑으로 발전시켜 더 많은 인재를 길러내는데 동참하게 됐다.

김기만 총장은 “대학은 우리 사회에 필요한 후진을 양성하는 곳으로 기성세대를 대체할 다음세대를 키워내는 중요한 사역기관”이라고 설명하면서 “다음세대에서 우리가 줄 수 있는 것은 지식만이 아니라 ‘네 이웃을 사랑하라’는 기독교의 기본원리를 가르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총장은 “대학이 앞장서서 이웃에게 봉사하는 모습을 보여야만 학생들이 그 모습을 이어받고 이러한 활동들이 계속 이어진다”며 “대학이 자발적으로 사회공헌을 하고 학생들을 위한 장학금을 적립하는 등 섬기는 모습을 보인다면 학생들도 더 깊은 학교사랑의 일꾼으로 성장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사회공헌사업의 일환으로 이번에 한국일보 및 국민은행과 협약을 맺은 백석예술대학은 교수와 교직원, 학생들이 다양한 사회복지활동에 참여하며 사회공헌에 나서고 있다.

사회복지학부에서는 국제구호개발NGO와 함께 빈곤아동 돕기에 나서고 있으며 매년 여름방학이면 해외선교와 봉사활동에 참여하는 등 섬기는 대학으로 성장하고 있다. 백석대학교회에서는 매주 목요일 65세 이상 되신 지역 어르신을 초청 실버 아카데미를 운영하고 있으며 사회복지학부 학생들이 자원봉사자로 참여하고 있다.

또 매년 명절 연휴에는 서울역 광장에서 노숙자들에게 무료급식을 실시하고 이 봉사에 역시 교직원과 학생들이 함께 참여하며 사제 간의 정을 돈독히 하고 있다.

이처럼 지역사랑과 사회공헌에 앞장서고 있는 백석예술대학은 이번 ‘내고장 사랑운동’ 협약을 통해 더 많은 이웃을 섬기는 대학으로 도약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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