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신석초, 단군상 자진 철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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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신석초, 단군상 자진 철거
  • 현승미 기자
  • 승인 2010.06.01 13: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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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 보도 후, “어린이들에게 유해” 학부모 98% 반대

최근 단군상 관련 집단의 실체에 대한 언론보도가 국내외에서 잇따라 방송되면서 초등학교에 세워진 단군상을 자진 철거하는 사례가 나타났다.
 

서울 신석초등학교는 교사와 학부모들의 토론과정을 거쳐 단군상을 철거하기로 했다.
 

지난 27일 단군상 철거문제를 두고 학부모와 교사들이 모두 참석한 가운데 찬반표결을 한 결과 참석자 321명 중 316명인 98.4%가 철거를 원해 교내 단군상을 즉시 없애기로 결정했다.
 

이 학교의 단군상 철거 결정 과정에서 단군상 설립자 이승헌 대선사와 관련된 단체인 홍익문화운동연합(홍문연)측이 적극적으로 나서서 단군상을 존치해 줄 것을 주장하고 유도하려 했으나 언론의 단군상 관련 집단의 실체폭로에 따른 학무모들의 반감을 넘어서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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