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타지 '해리포터'에 복음의 메시지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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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타지 '해리포터'에 복음의 메시지가 있다?
  • 최창민 기자
  • 승인 2010.05.20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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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니 닐, ‘어! 해리포터에도 예수님이?’ 출간

판타지 소설 해리포터를 읽으면서 하나님의 메시지를 발견할 수 있을까?

‘어! 해리포터에도 예수님이?’의 저자 코니 닐은 “공상은 우리가 그리스도를 대면할 수 있는 장소”라며 “해리포터에서도 하나님의 풍성한 메시지를 발견할 수 있다”고 말한다.

영국의 여류작가 조앤 K. 롤링이 쓴 성장소설 ‘해리포터 시리즈’는 1997년 제1권 ‘해리포터와 마법사의 돌’을 시작으로, 2007년 출판된 제7권 ‘해리포터와 죽음의 성물’까지 전 세계적으로 수천만부가 판매되는 등 판타지 소설 역사상 가장 큰 흥행을 일으켰다.

이 책의 선풍적인 인기와 함께 기독교 내부에서는 소설의 판타지적 요소에 대한 논란과 함께 불매운동이 벌어졌다. 일부에서는 책을 모아 불사르는 퍼포먼스를 벌였고 이 같은 대응이 매스컴을 통해 보도되면서 사회적 질타를 받기도 했다.

기독교가 판타지 소설에 대한 거부감이 있는 것은 사실이다. 마법을 쓰고 자연의 질서를 거슬러 초자연적인 현상을 이야기하기 때문이다. 그런데 ‘어! 해리포터에도 예수님이?’의 저자 코니 닐은 당당히 이 책에서 하나님의 메시지를 발견하라고 외친다.

저자는 1권 해리포터와 마법사의 돌, 2권 해리포터와 비밀의 방, 3권 해리포터와 아즈카반의 죄수, 4권 해리포터와 불의 잔 총 네 권의 소설에 담긴 악에 맞서는 선, 우정, 사랑과 희생, 해리가 가진 꿈을 통해서 하나님이 주시는 풍성한 메시지를 전달한다.

세상과 소통하기 위해 ‘복음의 빛’을 들고 해리포터를 만난 것이다. 마법사 해리포터의 모험을 새로운 시각, 복음의 눈으로 바라보면서 던져주는 신앙적 메시지는 상상력과 어우러져 신선한 감동을 선사한다. 하나님이 주신 상상력과 복음으로 해리포터를 재해석하고 싶은 독자라면 이 책을 놓치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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