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대한감리회가 ‘WCC 친구들’을 창립하고 세계 교회 에큐메니칼운동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한편 상호 교제와 친교를 활성화하기로 했다.

‘감리교 WCC 친구들’은 지난 3일 감리교 본부 회의실에서 창립총회를 갖고 회장에 이규학 감독회장 직무대행을 선임했으며, 세계교회협의회(WCC)에서 감리교회의 지도력을 기르는 데 주력하기로 했다.

표용은 감독은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라는 제목의 설교를 통해 “창립총회를 갖는 감리교 WCC 친구들 모임이 앞으로 세계 교회에 변화를 주고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크게 쓰임 받기를 원한다”는 바람을 전했다.

WCC에서 활동하고 있는 이상윤 목사도 “국내외 에큐메니칼운동을 유기적으로 연결짓는 중요한 조직으로서의 기능을 감당할 목적이 감리교 WCC 친구들에 있다”면서 교단 산하 교회와 목회자들이 기도하고 협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선임된 임원은 다음과 같다.
△부회장:김종훈, 김흥규, 안희선, 김종순, 최광영 △총무:이기우 △서기:장현구 △회계:이용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