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신대, ‘제1회 애버내티 국제 학술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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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신대, ‘제1회 애버내티 국제 학술대회’ 개최
  • 표성중 기자
  • 승인 2010.04.30 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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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8일, ‘21세기 세계 선교’ 주제로
▲ 도한호 총장(침신대)
매년 국제적인 침례교 학자들을 초청,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하고 있는 침례신학대학교(도한호 총장)가 초대 교장이었던 존 애버내티(John Abernathy, 한국명:나요한) 선교사를 기념해 ‘제1회 애버내티 국제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학술대회는 재학생들과 졸업생, 침례교 목회자들에게 국내외 학자들의 수준 높은 학술강연 청취 기회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국내외 학자들의 주제 발표와 침신대 교수진의 논찬 토론 등의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21세기 세계 선교’를 주제로 진행되며, 두 명의 외국 학자와 한 명의 침신대 교수가 주제 발표를 담당한다.

골든게이트 침례신학교(Golden Gate Theological Seminary)의 총장인 제프 오즈 박사(Dr. Jeff Iorg)와 말레이시아 침례신학대학 교수인 존 마크 테리 박사(Dr. John Mark Terry)가 각각 ‘성령:선교를 위한 능력의 재발견’, ‘21세기 선교 전략의 동향’을 주제로, 침신대 이현모 교수(선교학)가 ‘21세기 선교의 신학적 논제들’을 주제로 발표한다.

한편, 존 애버내티 선교사는 지난 1886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스테이츠빌에서 출생, 미국 남침례교회 선교사로 1925년에 중국에 파송돼 공산화가 된 1948년까지 사역을 하고, 1950년에 한국으로 사역지를 옮겼다.

1954년에 침례회 성경학원에서 침례회신학교로 승격된 침례신학대학교의 초대 교장으로 취임해 1957년까지 교장과 조직신학 교수를 역임했으며, 1959년에 미국으로 귀국해 미 남침례교회 부총회장으로 섬기다가 1973년 소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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