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기증, 세상에서 가장 귀한 생명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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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기증, 세상에서 가장 귀한 생명운동"
  • 최창민 기자
  • 승인 2010.03.25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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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기증운동 후원회 발족...1천5백교회 참여

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본부장:박진탁 목사)는 25일 오전 한국기독교백주년 기념관에서 1,500여 교회가 참여하는 후원회 발족식을 갖고 장기기증을 범국민적 운동으로 확산시키기 위한 활동에 들어갔다.

▲ 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 후원회 발족식.

그동안 장기기증 캠페인에 참여해 온 후원교회는 이번 행사를 통해 생명 나눔 운동에 교회가 앞장설 것을 다짐하고 사랑 실천을 결의했다. 

이날 강서로 나선 필립 A.펠튼 부회장(국제연방각막조직은행)은 “한국의 각막이식의 활성화를 위해 국가적 차원에서 관련 법안을 제정하는 것이 시급하다”고 지적하고 교회의 적극적인 참여를 요청했다.

본부장 박진탁 목사는 “금전적 어려움에 처해 각막이식을 받지 못하는 환우들을 경제적으로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히고 “2010년에는 1,000여 교회를 목표로 30만 명의 크리스천이 장기기증등록에 동참하도록 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김명혁 목사(공동회장, 한국복음주의협의회 회장)도 “장기기증운동은 이 세상에서 가장 값지고 귀한 생명운동”이라며 “후원회와 교계가 적극 협력하여 목표달성을 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장기기증운동본부에 등록된 기증자 중 70% 이상이 기독교인이다. 운동본부는 이번 후원회 결성을 통해 더욱 더 체계적이고 조직적인 캠페인을 펼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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