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리교 1신] 선관위원장 강환호 목사 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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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리교 1신] 선관위원장 강환호 목사 선출
  • 공종은 기자
  • 승인 2010.03.18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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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한 몸싸움, 소화기 분사 난장판

 

이규학 감독회장 직무대행이 회의장을 빠져나오며 양측 사람들에게 둘러쌓인 채 괴로워하고 있다.

기독교대한감리회 3차 재선거관리위원회가 소집됐지만 양측의 대립으로 인한 격한 몸싸움 끝에 위원장만 선출한 후 3분여 만에 끝났다.

 

17일 오후 1시 ‘제3차 재선거관리위원회’가 열리기로 돼 있는 감리교 본부 16층은 팽팽한 긴장감이 감돌았다. 감리교 본부측이 동원한 용역 30여 명과 재선거관리위원회를 저지하기 위한 반대측 인사들이 1시간여 전부터 대치하고 있었다.

오후 1시를 조금 넘긴 시간, 이규학 감독회장 직무대행이 회의실로 들어가자 격한 몸싸움이 시작됐으며, 소화기가 분사되면서 회의실 밖 복도는 난장판이 됐다.

회의는 12명의 선거관리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이규학 직무대행이 속회, 재선거관리위원장에 강환호 목사를 선출한 뒤 서둘러 회의를 끝냈다.

회의가 속회됨과 동시에 회의실 문이 열리며 반대측 인사들이 회의장에 진입했으며, 이규학 직무대행은 10여 분 간의 몸싸움에 휘말리며 감독회장실로 들어갔다.

1시 30분 경, 그리고 2시 경 두차례 경찰이 출두했으며, 감독회장실 앞에서 양측이 대치하고 있는 상황이다.

양측의 몸싸움이 격해지면서 소화기가 뿌려지는 등 난장판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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