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달 한끼로 북한 아이 한생명 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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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달 한끼로 북한 아이 한생명 살린다
  • 최창민 기자
  • 승인 2010.03.09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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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사랑재단, 매달 3만3천여 북한 어린이 지원

한 달에 한 끼 금식으로 북한 어린이 한 생명을 살릴 수 있다.

국제사랑재단(이사장:이승영 목사)은 최근 극심한 식량난에 허덕이고 있는 북한의 아이들을 돕기 위해 나섰다.

작년에도 흉년과 홍수 피해 등으로 식량난을 겪고 있는 북한은 현재 6세 미만 240만명 가운데 약 45%인 100만 명 이상이 영양장애와 질병 등으로 고통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로 인해 발생하는 아동 아사자만도 50만~60만 명에 이를 것이라는 충격적인 소식도 전해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국제사랑재단은 한국기독교총연합회와 함께 ‘북한어린이 한 생명 살리기운동’을 진행하면서 한국 교회와 성도들에게 동참을 호소했다. 후원 방법은 간단하다. 한 달에 한 끼를 금식하고 5천원 또는 1만원을 후원하는 이 운동을 통해 북한 어린이 한 생명을 살릴 수 있다.

지난해 국제사랑재단은 매월 약 3억3천만원 상당의 식량, 생필품, 의류 등을 북한 어린이돕기 식량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라선, 량강도, 함북, 함남 등 지역 어린이집에 전달했다. 이를 통해 매월 3만3천여 명의 어린이들이 해택을 누릴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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