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사렛 5개연회 '통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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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사렛 5개연회 '통합'
  • 승인 2002.03.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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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기독교나사렛성결회 5개 연회가 하나로 통합되기 위해 오는 28일 안중교회에서 통합총회를 갖는다.
그동안 중부와 남부, 동부, 영남, 호남연회 등 5개연회로 각각 분할돼 활동해 오던 나사렛교단은 몇년간의 통합을 추진한 결과로서 지난해 각 연회에서 통합을 결의, 5개연회 통합준비위원회(위원장:류두현목사)가 계속적인 준비모임을 갖고 이번에 통합총회를 갖게 된 것이다.

통합준비위원회는 교단의 대표성을 갖고 실제적인 일을 담당할 실행위원회를 구성하기 위해 총회 이전에 11개 지방회를 구성한다는 기본방침 아래 지방회 조직을 마무리 했으며, 교단행정의 상당 부분을 지방회로 이관할 계획이다. 이번 통합 총회의 총대는 현재의 장정에 따라 8백여명에 이를 것으로 보이며, 감독선거도 현재 장정에 의해 후보 추천없이 당일 선출된다.

5개연회로 분할된 이후 20년만에 통합되는 나사렛 교단은 분산된 교단의 힘을 결집, 그동안 직간접적인 영향을 받아온 국제 나사렛본부로부터 독자적으로 선교정책을 수립하고 한국교회에 맞는 선교적 사명을 감당한다는 큰 의미를 지니고 있다.

이석훈부장(shlee@uc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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