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의 대사' 성공 기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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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의 대사' 성공 기원
  • 승인 2002.03.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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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회 국가조찬기도회가 월드컵의 성공개최와 2010년 국제박람회 유치를 위해 기원한다.
국가조찬기도회 준비위원회(위원장:김영진의원)는 지난달 25일 국회귀빈식당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34회 국가조찬기도회의 세부일정을 발표했다.
준비위의 발표에 따르면 국가조찬기도회는 오는 6일 7시30분 힐튼호텔에서 개최되며, 박세환의원(한나라당)의 사회로 설교는 인천순복음교회 최성규목사가, 축도는 한국교회협의회 직전회장 김경식목사가 맡게된다. 또한 지난해 정근모장로에 이어 채명신회장(베트남참전유공자회)의 간증이 진행되며 김영진위원장과 일본의 도이루이찌의원이 함께 ‘월드컵한일개최성공·2020세계 박람회 한국유치를 위한 공동선언문’을 낭독한다. 또한 국내 각기관, 기독교계, 해외인사, 준비위원회를 포함해 1천7백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며 일본, 대만, 러시아 국가조찬기도회의 운영진도 함께할 계획이다.

김영진위원장은 “대선, 자자체, 월드컵 등 국가적으로 중요한 일들이 치뤄지는 시점에서 올해 조찬기도회의 의미는 남다르다”며 “민족의 국운이 걸려있는 2002년의 대사가 무사히 진행되도록 기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김위원장은 “일본, 대만국가조찬기도회 결성에 견인차 역할을 했던 한국조찬기도회가 올해 2월 결성된 러시아국가조찬기도회에도 일조를 했다”며 “구조정치 활성화에 매진하고 있는 의원들을 위해 한국교회의 관심과 후원이 절실하다”고 설명했다.
한편 준비위는 본행사 외에도 오는 5일 국회귀빈식당에서 외국인 환영만찬회, 6일 힐튼호텔에서 전광식교수(고신대)를 강사로 지도자세미나를 진행하며 7일 국회도서관강당에서 국제친선 조찬모임을 진행하는 등 다체로운 부대행사를 준비중이다.

김광오기자(kimko@uc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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