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9] 한 가지 목표에 집중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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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 한 가지 목표에 집중하자
  • 승인 2009.01.02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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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가 밝았다. 새해 원단에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한 해 소망에 대해 기도하거나  계획을 세운다. 그러나 채 며칠이 가지 않아 이 계획이 어긋나는 경우가 많다. 작심삼일(作心三日)현상 때문이다.

미국 의회에는 성공적인 의회 생활을 위한 십계명이 있는데 그 중 하나에는 이런 글귀가 새겨져 있다고  한다. “의사당 돔을 자주 올려다보아라. 특히 밤에 의결권을 행사하러 가거나 돌아올 때 만약 쩌릿쩌릿한 기분이 느껴지지 않는다면 다음날 사표를 써라”

우리가 매일 매일의 삶에서 이런 설레임과 두근거림을 발견한다면 작심삼일은 걱정하지 않아도 될 것이다. 그러나 우리는 초심을 너무나 쉽게 잊어버리고 살아가는 존재들이다. 영국의 한 연구소에서 새해 결심이 왜 작심삼일로 끝나는지에 대해 연구를 하고 해법을 제시한 바 있는데 의외로 단순하였다.

이것저것 욕심 부리지 말고 가장 중요한 것 하나만 결심하라는 것이다.

그러나 하나를 선택하는 것은 결코 쉽지 않다. 다른 것을 포기해야 하기 때문이다. 포기를 잘 해야 선택이 쉬워진다. 자신에게 가장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를 깊이 생각해보고 그것에 집중하게 된다면 분명히 올 한해는 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 것이다.

필자는 새해 유아다례를 통해 유아들에게 인사 잘하기를 특별히 강조하자고 한다.  ‘먼저 본 사람이 먼저 인사하기’가 생활화 되도록 관심을 가지고 추진하려고 한다.


또 한 가지 바람이 있다면 어린이들로부터 시작된 인사 잘하기 캠페인이 부모들에게도 전파되어 점차 확산되는 것이다. 그래서 우리사회가 좀 더 밝은 사회가 되기를 바란다.

1월은 각 사람에게 의미가 있는 달이다. 특히, 하나님의 자녀들인 우리들에게 1월은 새로운 해를 시작하는 달 이상의 의미를 지닌다.


1월이 새해를 위해 보다 성숙한 예배와 증거를 시작하는 달이 되기 위해서는 신앙생활에 있어서도 각 사람이 자신에게 절실히 필요한 것을 깨닫고 거기에 집중해야 된다고 생각한다.
                                                    
<한서대학교 대우교수·유아다례연구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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