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5) 북한은 과연 강성대국이 될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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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 북한은 과연 강성대국이 될 것인가
  • 승인 2009.05.20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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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주민은 최근 2012년 강성대국을 목표하고 열심히 일하고 있다. 신문에도 그리고 TV방송에도 북한 주민이 노력하는 모습이 뜨고 있으며 특히 KBS1 TV 토요일 아침 오전 7시 40분쯤부터 방영하는 북한의 창을 통해보면 북한 주민들이 2012년에 강성대국이 될 것이라는 큰 포부를 가지고 열심히 일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그렇다면 북한은 과연 2012년까지는 강성대국이 될 수 있을 것인가. 과연 굶어죽는 사람 없이, 그리고 탈북 하는 사람 없이 잘 사는 나라가 될 수 있을 것인가. 필자는 북한의 장래가 어떻게 될 것인지에 대해 몇 년 전부터 몇 차례 개진해온 바가 있다.

북한 주민들은 앞으로 얼마가지 않아 붕괴될 것도 모르고 저렇게 부지런히 일하고 있구나 생각하니 눈시울이 적셔진다.

북한은 사실 그동안 노력하지 않아서 점점 약해진 것은 아니다. 그만큼 노력하는 국민이 세계에 어디 있는가. 그만큼 타락하지 않은 나라가 어디 있는가. 북한에 누드(nude)가 있는가. 음란물결이 다른 나라들에 비해 현저히 적지 않은가. 비교적 깨끗하지 않은가. 그러나 북한은 붕괴할 수밖에 없는 여러 가지 요소들을 가지고 있는 판에 최근 또 한 가지를 더 보태고 있다.

그것은 다름 아니라 지난 15일(2009년 5월) 개성공단 기업임금, 임대료 세금 등의 조건을 일방적으로 폐기한다고 발표하고 다시 일방적으로 정할 것이라고 공표한 점이다. 북한 개성공단관할 기구인 중앙특구개발지도총국은 15일 남측 개성공업지구관리위원회를 통해 보낸 통지문에서 “개성공단에서 6.15공동선언(2002년)의 정신에 따라 남측에 특혜적으로 적용했던 토지 임대 값과 사용료, 노임, 각종 세금 등 관련 법규와 계약들의 무효를 선포한다”고 발표했다.

혹자들의 생각대로라면 이런 정도의 문제는 사람의 눈으로 보기에는 별것 아니라고 말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비록 다른 사건보다는 비교적 경미한 문제라 할지라도 북한의 심리가 개성공단 문제에 담겨 있는 것이다. 어떻게 일방적으로 무효를 선언할 수 있는 것인가. 어찌 자기의 유익만 구할 수 있는 것인가. 성경은 말씀하시기를 사람이 자기의 유익만을 구하지 말아야할 것이라고 했다(고전 10:24; 13:5; 빌 2:4). 북한은 개성공단문제를 순리적으로 해결해야 할 것이다. 북한은 점점 붕괴하는 쪽으로 방향을 잡아서는 안 될 것이다.

북한은 이런 일보다 더 큰 문제를 얼마 전에 일으켰었다. 북한은 얼마 전 장거리 미사일을 발사했었다. 세계가 달라붙어 막았어도 강행했다. 그러면서 북한 내부에서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생일을 맞이해서 대대적으로 축하행사를 했다. 장거리 미사일이 성공했다고 야단이었다. 우리는 그 성공 여부를 말하려는 것이 아니라 장거리 미사일을 국제 사회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쏘았다는 것이 문제라고 지적했었다. 북한은 결국 자신의 붕괴를 한 발자국 앞당겼다. 북한은 국제 사회의 요청을 무시한 것이 하나님의 뜻을 무시한 것인 줄 모른다. 북한은 완전히 스스로 고립을 자초하여 세계인의 평화를 깨뜨리고 말았다.

북한은 필자가 위에 말한 두 가지 이외에도 이미 엄청난 붕괴의 씨를 뿌려놓았다. 1945년부터 공산주의 정체를 받아드려 비참한 길을 택해왔다. 성경은 공산주의가 망한다는 것을 많이 말씀하고 있고(시 14:1-4; 53:1-3) 또 역사적으로 쏘련(Soviet Union)이 망했고 동구권이 망한 사실은 북한이 반드시 붕괴된다는 것을 확언하고 있는 사례들이다.

게다가 북한 정권은 한수 더 떠서 1인 우상숭배 사상으로 무장되어 있으니 그 종말이 어떻겠는가. 우상숭배의 나라가 망하지 않은 나라가 없다. 또 북한은 수많은 기독교인을 살해하지 않았는가(시 53:4). 얼마 전에는 기독교인 몇 명을 롤라(roller)로 깔아 죽였다. 기독교인을 말살하고 박해하고서 망하지 않은 나라가 어디 있는가. 지구상에 한 곳도 없다.

우리는 북한이 하루 속히 달라지기를 희망한다. 하루 속히 하나님을 창조주로, 섭리주로, 심판주로 믿고 예수님을 그리스도(구주)로 믿으며 교회당 문을 열고 하나님께 예배를 드리며 기독교인들을 살해한 사실을 인정하면서 뼈를 깎는 회개를 하고 또 김일성 우상을 타파하며 국제사회와 교류하여 점점 잘 사는 나라가 되기를 간절히 바란다. 그래서 2012년까지 세계에서 빛나는 강성대국이 되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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