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속의 날 '세배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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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속의 날 '세배운동'
  • 승인 2002.02.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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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의 명절인 ‘민속의 날’을 맞아 ‘세배운동’이 펼쳐진다. 순복음인천교회는 사라져가는 미풍양속인 ‘마을어른들께 세배하기 운동’을 지난 8일부터 시작, 오는 12일까지 실시한다.
교회에 따르면 이번 운동은 순복음인천교회 성도와 성산 효마을 봉사단으로 구성되었으며 4인이 1조가 되어 65세 이상의 독거노인(1천여 명) 가정 등 1천2백 가구를 방문, 큰절을 한다. 특히 세배 후 오히려 미리 준비한 3만원을 각 가정에 줌으로써 그리스도의 사랑도 실천하게 된다.

또한 인천광역시장, 지역 국회의원 등 지역 관련 인사들에게도 세배를 한다. 교회 관계자는 “이 운동을 통하여 마을마다 효 정신이 더욱 굳건히 서고 밝고 환한 사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승국기자(sklee@uc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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