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회 목회자 1000명 시국선언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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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회 목회자 1000명 시국선언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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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9.06.23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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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이현주 기자) 한국교회 목회자 1000명이 민주주의의 위기를 우려하며 시국선언을 발표했습니다.

 
 기장과 감리교, 통합, 성공회 등 교단 소속 목회자들은 지난 18일 기독교회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한국의 인권상황이 점차 악화되고 있다”고 우려하며 현 정부의 강경한 정책을 비판했습니다.
 
 선언서를 낭독한 목정평 의장 정진우 목사는 “한반도의 평화가 위기상황에 있고 하나님이 착하고 선한 이웃들의 억울한 신음도 들려온다”고 밝혔습니다.
 
 선언문에는 “대결과 전쟁으로는 결코 평화를 만들 수 없다”는 내용의 현재의 남북 관계를 우려하고 역사 전체가 더 갚은 불행의 늪에 빠지는 일은 없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4대강 개발에 대한 우려와 용산참사 문제 해결, 민주질서의 확립 등의 요구사항이 실려있었습니다.
 
 시국선언에 동참한 목회자 천인은 선언문 발표에 이어 전국을 돌며 기도회를 개최하기로 했습니다.
 
 매주 목요일 교회협이 주최하는 나라를 위한 기도회를 시작으로 다음달 2일 향린교회 기도회에 이어 8월부터 인천과 대전, 광주, 부산 등 전국을 돌며 시국기도회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아이굿뉴스 이현줍니다.

 

 

촬영/편집 강동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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