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7일, 성결대 다문화가정 캠프 개최
성결대학교(총장:정상운) 다문화평화연구소는 지난 6일과 7일 1박 2일간 경기도 포천 베어스타운에서 ‘건강하고 화목한 완소 다문화 가정 만들어요’라는 주제로 다문화가정 캠프를 개최했다.
다문화가정 부모 120명 자녀 40명 학생자원봉사자 40명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캠프는 다문화평화연구소(소장:심혜영교수) 주관으로 열려 다문화가정 자녀들이 자존감을 회복하고 다문화가정 간의 소통과 화합을 통해 화목한 가정을 만들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부모반과 자녀반으로 나뉘어 진행된 프로그램에서 부모들은 ‘행복한 자녀로 성장하게 하는 부모의 바람직한 양육태도’, ‘가족의 행복을 위한 부모와 자녀의 건강관리’ 등을 주제로 한 강연에 들었다.
자녀들은 성결대 유아교육과 자원봉사단 진행의 동화구연 및 레크레이션, 성결대 체육교육과의 태권도 강습 등이 있었으며, 부모와 자녀가 함께하는 시간을 통해 자녀 교육과 가정 내 화목을 도모하고 더불어 다문화가정 간의 공감대를 형성함으로써 건강한 가정을 이루는 계기를 제공했다.
다문화평화연구소장 심혜영교수는 “국제결혼 가정의 이혼율이 이제 1만 2천 건에 육박할 정도로 다문화가정의 위기감이 상승하고 있다”며 “국제결혼 가정의 불화를 해소하고 부모와 자녀가 함께하는 이번 기회를 통해 보다 건강하고 화목한 다문화가정 형성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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