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 기도회 5주년 맞아 "100인 초청 특별 세미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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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 기도회 5주년 맞아 "100인 초청 특별 세미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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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9.05.20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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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안보= 공종은 기자) 사모들의 눈물, 기도가 되다

한나기도회 5주년 맞아 ‘100인 초청 특별 세미나’

 
 목회자의 그늘에 늘 가려져 있는 사모. 그렇지만 이들이 흘린 눈물이 기도가 됐고, 기도하는 사모들이 있었기에 오늘의 한국 교회가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었습니다.
 
 사모들의 기도 모임인 한나기도회(회장:김은혜 사모)가 올해로 5주년을 맞아 ‘100인 초청 특별 세미나’를 개최하고, 사모들의 노고를 위로하는 한편 목회 동역자로서의 사모의 역할을 재확인하고 기도로 무장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사모여, 희망을 선포하라!’를 주제로 지난 18일과 19일 양일간 열린 100인 초청 특별 세미나에는 전국에서 140여 명의 사모들이 참석해, 개척교회의 어려운 형편 중에도 감사하고 찬송하는 사모로 살아갈 것을 기도하고 다짐했습니다.
 
 예배에서 이성원 목사(이레교회)는 ‘무엇이 모자랄 때’라는 제목의 설교를 통해 “어떤 어려움 중에서도 사모의 길을 가야 한다”면서 “내가 풀어야 할 문제를 예수께 아뢰었느냐 그렇지 않느냐가 중요하다. 물로 포도주를 만드신 예수께 모든 것을 맡기고 기도하라”고 당부했습니다.
 
 

 
 사모들은 ‘나라와 민족’, ‘한국 교회와 목회자’, ‘지 교회의 성장’, ‘목회자의 가정’, ‘사모들의 영성 회복’, ‘후원자’들을 위해 기도했습니다.
 
 특별 세미나에서 김의식 목사(화곡동교회)는 목회자 부부의 치유와 회복에 대해 강의, 목회자와 사모들의 상처를 치유하고 부부의 행복을 회복하고 누리도록 격려했습니다.
 
 한나기도회를 이끌어 온 김은혜 사모는 “사모님들이 교회에서는 성도들의 상처를 치유하고 격려하는 삶을 살고 있지만 정작 사모들이 치유받고 위로받지는 못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라며 사모들의 형편을 설명하고, “사모들이 내적치유를 통해 내면의 상처를 치유받고 전도의 침체기에 있었던 교회가 새 힘을 얻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또 “사모들이 목회 현장에서 목회자들을 잘 내조하고 기도의 자리에서 자기의 몫을 잘 감당할 수 있기를 바란다”는 바람도 덧붙였습니다.
 
 한나기도회를 처음부터 지금까지 후원하고 있는 이레교회 이성원 목사는 “미자립 교회 사모님들이 한자리에 모여 함께 기도하고 눈물 흘리는 모습을 보면서 사모님들이 해야 할 일들이 바로 이곳에서 시작되는구나 하는 것을 느꼈다”면서 “사모님들이 해야 할 일들이 한나기도회에서 이루어져 가기를 소망한다”는 바람을 전했습니다.
 
 

 
또한 “기도 모임을 보면서 사모님들에게 소망과 꿈을 심어주고 싶은 감동이 있었다”면서 “한국 교회와 목회자, 성도들이 후원하고 기도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한편 한나기도회는 5년 전 10명의 사모들이 참여한 가운데 시작된 이후, 개척교회와 미지립 교회 사모들의 한 데 모여 교회의 부흥과 목회 동역을 위한 기도, 친목과 격려를 통해 서로의 상처를 치유하고 있으며, 현재 전국에서 고정적으로 참여하는 인원이 70~80여 명에 이르기까지 성장했습니다.

 
아이굿뉴스 공종은 입니다.

 

 

촬영/편집 강동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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