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비전 품고 세계로 향한 청년들 양육하는 GV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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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비전 품고 세계로 향한 청년들 양육하는 GVCS
  • 정재용
  • 승인 2009.04.24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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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시대의 성공적인 자녀교육의 가치를 ‘하나님의 비전을 품는 것’으로 세우고 있는 한 기독교대안학교가 외국 명문대학교 합격자를 다수 배출시키고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개교 6주년을 맞아 오는 6월 4회 졸업식을 갖게 되는 글로벌비전크리스천스쿨(이사장:남진석목사ㆍ사진)은 지금까지 배출된 119명의 졸업생 중 51명이 미국의 상위 50위원 내 대학에 진학했으며, 나머지 졸업생들도 국내대학을 선택한 학생을 제외하고 모두 미국 상위 100위권 내 대학에 47명, 상위 300위권 내 대학에 20명 등을 진학시키는 성과를 거뒀다.

일반적인 사교육은 물론 특수목적고등학교, 자율형사립고등학교, 유학준비반 등으로 연간 45억 달러를 쏟아내며 외국대학 진학에 몸살을 앓고 있으나 유학성공율은 20% 미만에 그치고 있는 한국교육계에 글로벌 기독교교육의 새로운 대안을 제시하고 있는 것이다.

GVCS는 10년 전부터 국제화에 대비한 기독교교육의 필요성을 느끼며 준비돼온 학교로 1998년 ‘한미청소년교육선교회’로 시작해 현재는 충청북도 음성과 청원군 미원면에 두 개의 캠퍼스가 현대식 시설을 갖춘 기숙형학교로 발전했다.

또한 50개 이상의 미국내 사립중고등학교 제휴와 국제기독교학교협회(ACSI)의 회원학교로써 미국 등 외국의 대학에 진학하는데 필요한 인증 및 스쿨코드를 획득하는 등 글로벌교육을 위한 대안학교로써의 환경을 모두 갖추고 있다.

하지만 대안학교 교육에 대한 여러 가지 우려 속에 GVCS뿐만 아니라 모든 대안학교들이 사회ㆍ문화적, 제도적으로 아직 정착하지 못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이러한 우려의 해소도 GVCS가 앞서 나가게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우선 오는 2010년 GVCS는 대안학교 최초의 정규학교가 될 것으로 보인다.

2005년 5월 대안교육을 인정하는 ‘초ㆍ중등교육법 제60조 3항’ 개정과 2007년 6월 ‘대안학교 설립ㆍ운영규정’이 공포 된 이후 지난 3월 31일 GVCS가 대안학교 최초로 충북도교육청에 ‘학교설립 계획 승인신청’을 하며 비정규학교라는 오점을 떨쳐버리게 된 것이다.

강성규 기획조정본부장은 “이번에 제출한 설립계획이 승인이 나면 오는 8월 ‘학교설립인가 승인신청서’를 접수하게 되며, 올해 안으로 정규학교로써 인정을 받고 최초의 정규대안학교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한 단계 더 발전된 대안학교의 모습으로 거듭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최근 새롭게 출범한 GEM/GVCS 교육사업부(www.gemgem.org)는 2009년부터 유학사업부문과 국내 및 해외 캠프사업부분을 운영하면서 학교 밖에서도 기독교 글로벌 인재로서의 꿈을 키워나갈 수 있는 프로그램들을 개발해 제공하게 된다. 오는 6월부터 8월까지 미국 캘리포니아 테메큘라와 뉴질랜드 오클랜드서 진행되는 ‘영어기본세우기훈련캠프’는 영어에 대한 흥미와 함께 자신감을 불어넣어줄 커리큘럼들로 짜여졌다.

10년간의 노하우로 짧은 기간 동안 현지인 가정에서의 홈스테이와 다양한 활동프로그램들이 저학년에서부터 영어로 사고하는 새로운 전환점이 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한편, 남진석이사장은 “명문대학에 진학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진정한 크리스천이라면 자기의 분야에서 선교적인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인재가 돼야한다”며 “Business on Mission과 Mission on business를 두고 신앙적인 입장에서 하나님의 나라를 어떻게 키울 것인가 고민이 필요하다”고 기독교 글로벌인재 양성의 본질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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