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WMA, 4월7~8일 긴급상황 시뮬레이션
예멘 관광객이 과격 무슬림에 의해 테러당하는 사건이 발생하면서 해외 선교지의 위기관리 문제가 다시 수면위로 떠오르고 있다.
이에 따라 한국세계선교협의회는 오는 7일과 8일 정동 프란체스코 교육관에서 각 교단 및 단체 위기관리 담당자를 초청, 포럼을 열고 위기상황에서 대처하는 방법을 훈련한다.
과거 위기관리 훈련을 받아본 경험자를 대상으로 진행되는 이번 포럼은 아프가니스탄 피랍사건을 중심으로 시뮬레이션을 진행하며 긴급상황에서의 침착한 일처리 방법 등을 강의한다.
또 이 포럼을 통해 선교단체 위기 발생 시 행동지침 매뉴얼을 제작, 만일의 사태에 신속하고 지혜롭게 대응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있다.
세계선교협의회는 “선교환경이 변화되고 과격 무슬림의 활동 폭이 넓어지면서 이제 어느 곳도 안전지대가 아니다”며 “다만 위기 속에서도 안전하고 침착하게 대응할 수 있는 관리능력을 키우는 것이 현재로서는 최선의 노력”이라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 아이굿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