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비전·분당우리교회 사교육 양극화 해소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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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비전·분당우리교회 사교육 양극화 해소 나서
  • 정재용
  • 승인 2008.12.29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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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소득가정 자녀들 위한 ‘에듀투게더’ 개원

월드비전(회장:박종삼)과 분당우리교회(담임:이찬수)는 지난 22일 성남종합복지관에서 저소득가정 청소년의 교육양극화 해소를 위한 방과 후 학교 지원사업 ‘에듀투게더’의 시작을 기념하는 현판식을 가졌다.

최근 우리나라 사교육비의 규모가 20조원이 넘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지만 부모의 교육수준과 경제력 때문에 사교육의 사각지대에서 배움의 기회를 제대로 누릴 수 없는 아동, 청소년들이 많다. 이에 월드비전과 분당우리교회는 손을 잡고 에듀투게더를 시작하게 됐다.

월드비전에서는 학생선발과 프로그램 개발을 담당하게 되며 분당우리교회에서는 예산과 전문학습봉사자 지원을 담당해 서로 협력함으로써 저소득가정 자녀의 교육 양극화 해소를 위한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 1차적으로 교사 추천과 면접을 통해 60명의 학생을 선발하고 2009년 1월부터 주 4회씩 방과 후 학습을 실시해 대학진학 때까지 지원할 예정이다.

분당우리교회 이찬수목사는 “돈이 없어서 공부하고 싶어도 하지 못하는 학생들에게 공부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해 주고 꿈을 이룰 수 있도록 도움을 주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 전문 기독교 NGO와 교회가 협력하여 지역사회를 섬기고 사람을 키우는 일에 좋은 모델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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