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게 맞는 겨울캠프 어떤 것이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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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게 맞는 겨울캠프 어떤 것이 있을까
  • 정재용
  • 승인 2008.12.29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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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기도·찬양 가운데 변화 체험해야 / 다양한 주제와 프로그램으로 추위 녹여

새로운 한해를 시작하며 청소년들의 믿음의 씨앗에 물을 주는 다양한 겨울캠프가 개최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믿음의 씨앗이 싹트는 초록 봄을 기다리며 기도와 말씀으로 무장하는 따뜻한 겨울을 보내보자.

오병이어 비전캠프(www.visioncamp.com)는 ‘나는 모세다!’라는 주제로 출애굽기 3장의 말씀을 가지고 오는 31일부터 내년 2월 5일까지 8차례에 걸쳐 진행된다. 세계 열방의 부흥은 이제 10대 모세들의 몫이라는 비전을 가지고 전국 청소년들의 손에 하나님의 지팡이가 들려지기를 기도하게 된다.

한국교회 청소년들이 “당신은 누구입니까”라는 질문을 듣고 “나는 세상의 빛입니다! 나는 세상의 소망입니다! 나는 민족의 지도자입니다! 나는 21세기를 책임져야할 모세입니다!”라고 대답할 수 있다면, 이런 외침이 청소년들의 고백이 되어져 나올 수 있다면 한국교회의 미래는 밝을 것이다.

오병이어 대표 김요한목사는 “모세처럼 말씀이 요구하시는 대로 순종한다면 우리의 보잘 것 없는 생각, 꿈, 환경이 능력을 행하는 하나님의 지팡이처럼 쓰임 받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캠프일정은 103차 캠프가 12월 31일부터 1월 2일까지 제주도에서 개최되며, 104차부터 110차까지는 익산 호원대학교에서 진행된다.

조이코리아선교회(www.powerfulcamp.com)는 ‘뜻을 세우는 세대’라는 주제로 다니엘 1장의 말씀을 가지고 ‘2009 겨울 파워풀 콜링 선교캠프’를 개최한다. 도고 글로리콘도에서 진행되는 이번 캠프의 일정은 1월 15일부터 17일까지, 19일부터 21일까지, 2월 5일부터 7일까지 세 차례에 걸쳐 진행된다.

14년간 많은 교회들이 호평을 남겨온 조이코리아선교회 캠프는 균형 있고 지루하지 않은 프로그램과 진행으로 명성을 얻고 있다. 또 교사들의 열정으로 채워지는 예배에는 말씀과 찬양, 기도와 건전한 기독교놀이문화들이 적절하게 접목됐다.

파워풀 콜링 캠프의 목적은 변화다. 함께 사는 세상의 시작인 나눔과 인격적인 기쁨에서 나오는 진정한 감동, 나눔과 감동이 살아서 변화로 인도하는 하나님의 역사하심을 체험하게 되기를 기도하자.

한국선교교육협회(www.kcme.or.kr)가 주관하는 전국청소년예수비전캠프는 ‘결코 포기하지마라 Never give up’는 주제로 여호수아 1장의 말씀을 가지고 청소년들의 시대적 사명을 점검하게 된다.

1월 15일부터 17일까지, 1월 19일부터 21일까지, 1월 29일부터 31일까지, 2월 23일부터 25일까지 총 4차례에 걸쳐 고신대학원 캠퍼스, 목원대학교 캠퍼스, 양수리 수양관에서 초교파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캠프는 소주제로 ▲이단들을 만나도 그들에게 복음을 제시하는 청소년들을 만들라 ▲통성기도를 회복하게 하여 평생 울어보지 못한 청소년들을 울리는 집회 ▲개교회 목회자 중심의 예수비전캠프 등을 담고 있다.

바른 신앙훈련을 받지 못해서 신천지와 같은 이단 앞에서도 자기의 분명한 신앙의 정체성을 말하지 못하는 교회들의 소극적인 대처 그것이 우리의 현 주소. 예수님을 믿는 것이 얼마나 기쁘고 즐겁고 행복한 것인지 믿는 자의 특권이 무엇인지를 확인시켜주는 교회들의 모습으로 변화되기를 소망하고 있는 것이다. 캠프를 주관하고 있는 주금용목사는 “청소년들도 초대교회가 가졌던 복음의 뜨거운 열정과 능력을 사모해야 하며 심령을 변화시켜 그들의 삶이 교회 활동을 통해 배운 말씀으로 끝없이 도전받고 변화되어야 한다”며 “이런 교육과정을 통해 성장한 젊은이들이 사회 지도자가 되고 목회자가 되어야 우리나라의 장래가 더욱 하나님의 은혜로 성장하고 발전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숲과나무성경통독(www.tongdok.net)에서는 오는 1월 19일부터 21일까지 경기도 남양주에 위치한 수동교회기도원에서 ‘청소년이 역할 모델로 삼을 수 있는 성경인물의 생애’를 주제로 청소년과 교사, 학부모를 대상으로 통독캠프를 개최한다.

성경통독과 통독찬양, 성경적기도 등을 통해 자연 속에서 말씀을 묵상하며 하나님의 섭리를 체험할 수 있게 된다. 20여년 동안 한국교회와 세계교회의 성경통독 대중화를 선도해온 성경통독 전문가 조병호목사의 스토리로 엮어내는 강의는 어떤 설교보다 청소년들의 마음에 깊은 인상을 남겨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뿐만 아니라 ‘숲과나무통독오케스트라’와 함께하는 찬양, 초강력 레크레이션과 숲과나무 TOP10, 21세기 비전 특강 등 교사와 학부모들이 함께 어우러져 성경말씀과 함께 즐겁고 유익한 캠프를 즐길 수 있게 된다.

조병호목사는 “성경을 통해 단순히 ‘주시옵소서’의 요구를 넘어서는 참된 기도를 배우기를 소망한다”며 “말씀과 찬양과 기도가 하나로 연결되는 뜨거운 기도시간을 통해 강하고 놀라운 기도의 능력을 맛보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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