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대 올바른 길 걸어가도록 이끌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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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대 올바른 길 걸어가도록 이끌어야”
  • 정재용
  • 승인 2008.12.26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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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기장인 비상 시국기도회 개최

한국기독교장로회(총회장:서재일목사, 이하 기장)는 지난 16일 대전교회에서 ‘남북관계 회복과 대북정책 전환을 위한 기장인 비상 시국기도회’를 개최했다.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총회 교회와사회위원회 위원장 김종맹목사의 인도로 진행된 기도회에서 총회장 서재일목사는 ‘오판에 대한 징계’라는 제목으로 설교를 전했다. 서목사는 “새 정부가 감세정책, 4대강 정비사업, 역사교과서 문제 등 밀어붙이기 식으로 정책을 펼쳐나가고 있다”고 지적하고 “기장은 예언자적인 복음을 전했던 선배들을 본받아 오늘 이 시대가 올바른 길을 걸어가도록 이끌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예배 후 이어진 평화통일 강연에서 이재정신부(전 통일부 장과)가 ‘통일의 길, 새로운 역사’를 주제로 강단에 섰으며, ‘남북관계 회복을 위해’, ‘정부의 대북정책을 위해’, ‘교회의 정의, 평화, 통일선교를 위해’ 등의 기도제목을 가지고 합심기도를 드렸다.

한편, 이날 낭독된 선언문 ‘남북관계 발전을 위한 우리의 당부’는 최근 남북관계가 급속하게 악화되는 것과 관련 ▲극단적 대립을 피하고 6.15선언, 10.4선언 실천할 것 ▲전 국민적 요구에 귀를 기울여 줄 것 등을 이명박정부에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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