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중장로회(회장:이태건장로)는 지난 8일 오후 1시 성도교회당(노홍균목사)에서 예년에 보기드문 장로회원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3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예장합동 대구지역 7개 노회 중 가장 활력있게 운영되는 대구중장로회는 한회기 농어촌 미자립교회 보조, 소년소녀가장 돕기, 신학생 장학금 지급, 신앙수련회, 회원 친교를 위한 등반, 테니스대회 등 다양한 행사를 통해 장로들의 위상을 세우고 지역복음화를 위한 교계지도자로서의 역할을 다해왔다.
정기총회는 예배, 친교와 인사, 총회 순으로 드려졌으며, 1부 예배는 회장 이태건장로(범어교회)의 사회로 부회장 김명진장로(성도교회)의 기도, 서기 동현명장로(대성교회)의 성경봉독, 둘로스중창단의 찬양, 성도교회 노홍균목사가 ‘자족하는 마음과 축복’이라는 제목으로 설교하고 노회장 오명헌목사(남일교회)의 축도로 마쳤다.
이날 설교에서 노홍균목사는 “물질만능주의의 치열한 생존경쟁 속에서 우리를 택해주시고 자녀삼아 주신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하자”며 “물질을 탐하다가 믿음에서 떠난 자들이 필연 파멸과 멸망에 빠졌음을 상기하여 날마다 범사에 감사함으로 자족함을 통해 주님의 영광을 나타내는 자들이 되라”고 강조했다.
2부는 대구중노회장의 축사, 대구지역장로회장 이용화장로(북성교회)의 격려사, 총무 이대봉장로(가창교회)의 내빈소개가 있었다.
3부 회무는 회장의 사회로 증경회장 권영식장로의 기도로 개회되어 회순채택, 전회의록낭독, 감사, 결산보고, 사업보고, 임원선출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또한 “당연히 교회지도자들로서 나라와 민족을 위해 대통령과 위정자들, 그리고 북한의 통일과 구원운동에도 한마음으로 기도의 손을 놓지 않겠다”고 다짐했다.
수석부회장을 뽑는 선거는 과열되어 투표한 결과 배원호장로(수산교회)가 선출됐다.
△명예회장:이태건장로(범어교회) △회장:김명진장로(성도교회)
△총무:신현태장로(남부교회)
△부총무:동현명장로(대성교회) 박상택장로(신일교회)
△서기:임종복장로(동부교회)
△부서기:이선봉장로(성광교회)
△회록서기:최상길장로(두산중앙교회)
△부회록서기:장응찬장로(성지교회)
△회계:주종만장로(남일교회)
△부회계:신유식장로(범어교회)
△감사:김상인장로(천산교회) 박실장로(봉덕교회) 박용우장로(영남교회)
<대구지사장 = 이동수>